영화/최신영화 2020. 8. 5. 01:17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정재에게서 백사장 향기가 피빛 액션의 향연

 

 

 

한국영화에서 최고의 액션영화를 꼽으라고 한다면 대부분 아저씨 였는데 그에 못지 않은 액션 영화의 탄생이다

 

 

 

 

보통 주인공이 정의로움에 빠진 인물 설정이면 신파요소로 인해 함정에 빠지고 위기에 처해서 맥빠지게 만들지

 

이런 영화에서 대부분 주인공이 부하들은 인정사정 안보고 죽이지만 두목은 항상 법의 처분을 한다면서 폼 잡다가 뒤통수를 맞지

 

 

 

 

이런 면이 하나도 없었던 아저씨.

 

인정사정볼것 없다,이 법칙에 충실했었기에 지금도 오르내리는 아저씨였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더욱 심플하게 사실적인 액션으로 밀고 나간다

 

주연도 빌런 빌런은 양아치같은 빌런

 

딸을 납치한 태국 조폭의 뒤를 쫒는 전직 요원이었던 살인청부업자와 내 형을 죽였어 복수 할거야, 조폭도 무서워하는 양아치의 만남

 

그림 그려지잖아

 

 

 

 

깔끔한 스토리지만 피비린내가 풀풀 나는 액션이 충분한 만족감을 주더라, 다만악에 비하면 아저씨는 깔끔한 액션에 속해

 

데드샷,  나이프 액션 이런 영상들을 어떻게 말로 풀수가 있겠나 액션을 좋아하는 이들은 무조건 봐야 한다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의 다음 작품이었던 우는남자도 많은 이들에게 욕을 먹었지만 총기 액션만큼은 정말 대단했거던

 

우는남자가 한국영화의 총기 액션만큼은 한차원 높였다고 말 할 수 있어 그 다음부터는 어정쩡한 총기 액션은 눈에 차지도 않았으니까 말이야, 아 물론 다악이 그 정도로 총기 액션이 뛰어나다는 것은 아닌데

 

총기와 칼을 근접전에서 정말 잘 사용해, 존윅이 연상되더라

 

 

 

 

우는 남자의 실패는 신파적 요소가 과했었고 총기 난사를 하는 한국이라니 오히려 실감은 감소시키고

경찰 바로 온다, 총기를 저렇게 가지고 올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생각 때문에 집중을 망친.....물론 장동건의 인물 설정도 실패

 

 

 

 

 

그런 면에서 태국 방콕이라는 배경은 영리했다고봐, 태국 입장에서는 이렇게 그려지는게 화를 낼 수도 있겠지만

 

방콕이란 나라의 치안이 어떤지는 몰라도 경찰이 조폭의 돈을 받고 무마할 수 있는 나라라는 막연한 이해를 가지게 하거던, 치안이 엉망이고 성전환 수술이 가능하면서 매춘이 활발하다는 어느 정도의 상황은 알고 있으니까 말이야

 

게다가 장기밀매까지..

 

 

 

 

자 배경도 이해갔고, 남은 것은 혈투지

 

딸의 행방을 알기 위해 남의 손가락 쯤은 가뿐히 자르면서 추적 할 수 있고

 

암살자를 쫒기 위해 암살자 보다 더한 짓을 하는 양아치의 맞대결은 정말 좋았다

 

 

 

 

신세계 이후 둘이 오랬만에 만났고 액션의 향기가 넘쳤지

 

하지만 디테일한 황정민의 연기 감상은 할 수 없었어 하지만 반백의 나이로 이정도 액션을 소화 한다는 것은 놀라웠다

 

게다가 이정재의 악의화신인 듯한 연기는 화룡점정.

 

눈빛에서부터 피비릿내가 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 많이 힘든 연기였을텐데 이정재가 해 내더라 예전 황정민의 백사장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걸 전수해준걸까?

 

 

 

 

디테일한 연기 부분은 박정민과 최희서가 맡았다

최희서는 짧은 분량이지만 딸을 찾는 엄마의 표정 연기가 정말 죽여줬어 소름이 올라 올 정도였어

 

그리고 박정민. 아우~~ 정말 동주 출연이 아니었다면 연기 포기 했을거라고 하던데 동주가 대박을 쳐서 정말 다행이다

 

박정민은 어떤 인물을 던져 주어도 기가 막히게 연기한다

 

참 물건이다 물건 이런말이 절로 나오더군.

 

트랜스젠더 이 연기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하기도 힘든데 이토록 멋지게 하다니 놀랍다고 할 수밖에 

 

액션을 좋아 하지 않는다면 최희서와 박정민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만족 할 것 같아

 

아역 또한 정말 연기 좋더라...

 

 

 

 

다만악의 액션을 냉정하게 따져보자

 

액션 하나 하나 장면이 뛰어나다 하기 보다는 실감, 잔혹성, 냉정함이 앞서는 액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옆에 여성분은 어머나 눈 돌리게 만드는 잔혹한 장면들까지..

 

이게 19금으로 나왔다면 정말 짜릿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은 그래서 더 더욱 크더라

 

게다가 타격음이 상당히 좋았어, 돌비애트모스에서 보면 정말 극대화된 느낌을 선사 할 것이야

 

액션은 편집을 극대화 시킨 액션에서 많이 벗어났더라, 어지럽지 않아

그러다 보니 리얼액션의 묘미를 잘 느낄 수 있지

 

100% 핸드헬드로 찍었다고 하더라

 

아쉬운것은 칼이 동원되면 피비릿내 나는 장면은 당연한데 세밀하게 표현 하지는 않았어 15세 관람가로 할려니 어쩔 수 없었겠지

 

대신 다양한 부위를 찌르고 발길질 등을 스턴트 없이 배우들이 직접 하다 보니 실감 많이 난다

 

물론 액션 장면들이 편집이 없지는 않아 그래서 아쉬움은 남아 있어

그렇다보니 내가 최고로 치는 아토믹블론드에는 미치지 못한다.

 

편집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온전히 멋진 액션을 보일 한국영화를 볼 기회가 없진 않겠지...언제 나올려나

 

아저씨 이후로 액션에 가장 큰 만족감을 느꼈던 영화였음.

 

홍원찬 감독의 인터뷰다 스포가 있으니 영화 본 분들만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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