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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이낙연 조국장관 임명 반대, 지지자 이천파들 멘붕? / 국민면접 김해영은 역시 실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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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지자들은 흔히 말하는 대깨문 그 중에서 문꿀오소리, 또는 이천파, *파리로 불리우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이낙연을 지지하는 이유로 딱 하나 반이재명 이거 하나라고 봐.

그런데 이 집단은 조국 수호 집회에도 같이 열심히 움직였던 존재이기도 하지.

 

 

 

 

이낙연은 조국에게 마음의 빚 없다고 했을떄 이미 많은 이들은 예측을 했었어, 조국 장관 임명 분명 반대 했을거라고

 

그런데 왜? 

조국임명에 찬반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 한 이낙연이 조국 장관 임명에 반대 했을음 민주당 국민면접에서 실토를 했을까?

그것도 김해영의 입을 통해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모양새를 취했을까?

 

일단 먼저 하나 짚고 넘어가자.

페친이 적은 글이다.

 

이낙연은 총리시절 “표창장-사모펀드 문제(이것은 대법무죄)로 조국 사퇴를 건의했다”라고 스스로 말했다.
옵티머스 의혹, 삼부토건 의혹, 최성해 총장 의혹 정도면 이낙연은 작년에 대선출마를 포기해야 했다.

 

조국펀드는 없었다 대법원에서 확정했다.

결국 이낙연은 의혹만으로 조국 장관 임명을 반대 했다면 의혹이 있는 이낙연은 대선출마 하지 않아야 한다는 논리 어떻게 생각하나?

 

 

 

 

사전에 김해영과 이낙연이 입을 맞추었다고는 생각 하지 않지만, 측근을 통해 얼마던지 조율 했을거라는 생각을 버리지는 못하겠다.

 

 

 

 

김해영은 알다시피 반조국 전선에 가까운 인물이다.

조응천과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들이 비추하는 인물이다.

 

이낙연의 답변을 이끌어 내면 자신만의 생각이 아님을 증명하는 것일텐데, 추미애 공격으로 그것 마저도 허사가 되었다.

"의사 안중근을 일본 형사에게 검증과 평가를 하라고 하면 테러리스트라고 할 것"이라는 글에 대한 반발로 얼굴을 벌겋게 상기시키면서 추미애에게 한 질문을 보면 확실하게 버려야 할 인물을 다시금 상기 시켜주었어

 

 

 

 

김해영에게 한방 먹인 추미애 답변을 보자

 

"우리가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소속만 민주당, 무늬만 민주당이 아니라, 정체성, 역사성, 그런 점에 있어서 민주당이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개혁이란 게 쉽습니까? 5년 만에 개혁을 완수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재보궐선거 한 번 졌다고 해서 성찰하고 더 잘해보자 하는 것은 좋지만, 우리가 걸어온 역사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이낙연 측에서는 중도 표심을 이끌 기회라고 봤을지 모르겠다. 

이천파는 이제 지지를 바꾸기 힘들 정도라고 판단 했을 수도 있고  때문에 외연 확장으로 지지도를 업 시키지 않는다면 이낙연은 끝이라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이것 외에 뭐가 있을까?

 

 

 

 

이천파, 반이재명파, 똥파리라 불리우는 이들은 멘붕이 안 왔을까?

문재인대통령은 조국에게 마음이 빚이 있다고 했다.

 

그렇게도 활발하게 조국수호를 외쳤던 이들 아닌가?

이낙연을 위해 조국 수호를 부정 할 수 있는걸까?

 

아니면 조국과 이낙연은 별개로 생각하고 있는걸까?

참 궁금해진다.

 

 

 

 

최근 황희두가 쓴 페북 글을 보고 참 많은 충격을 받았다. 일반인인 나도 조국 수사의 문제점 재판진행상황은 알고 있는데 민주당에서 정치 한다는 것들이 일반인 보다 모른다니...그러면서 앞으로 정치 할려면 조국을 버려야 한다는 말을 할 정도라니

그 결과 초선 5적이 나왔음을 이제야 이해간다.

 

 

 

 

황희두의 페북글을 보자.

 

조국을 손절해야 니가 클 수 있다

 

당 활동 시작 후 주위에서 아마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일 겁니다. 애초에 정치인으로 크고 싶단 생각도 없었고, 오직 '정치적 목표'를 위해 개혁에 앞장선 사람을 손절하라는 얘길 쉽게 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 했습니다.

원래 정치판이 이런 곳인가? 내가 너무 나이브했던 건가? 끝없는 고민과 갈등의 충돌이었습니다.

 

그간 중요한 선거를 앞둔 상황인데다 지친 지지자들이 많다는 걸 알기에 공개적인 발언을 최대한 아껴왔습니다. 수시로 차오르는 분노와 답답함은 일기장에 끄적이거나 최대한 순화해 표현하고 혼자 술 마시며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요즘 보면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글을 남깁니다.

 

우선 "조국을 손절해라"라고 주장하던 분들 중 '정경심 교수 재판 과정에 드러난 검찰의 만행' 사실 관계를 아는 분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유튜버들이 발 벗고 나서 취재, 요약 설명하고 열심히 지지자들의 전파해도 애초에 관심조차 없어 보였습니다.

그나마 알고 있다 해도 드문드문 알면서 "지지자들의 분노는 안다. 하지만 지금 비호감도가 높은 건 사실이고 일단 선거는 이겨야 되지 않겠냐", "그러길래 애초에 왜 명분을 줬냐" 대략 이런 주장을 펼치더군요.

 

솔직히 말하면 사건이 복잡한데다 당장의 비호감도도 높으니 옹호해봤자 같이 욕먹을 거 같고, 본인의 나태함과 무책임함도 인정하기 싫으니 그런 거 아닙니까? 그렇다해도 그걸 합리화하기 위해 지지자들을 싸잡아 '강성 지지자'로 프레임 씌우는 건 한참 선 넘은 겁니다.

 

조국에 들이댔던 잣대를 그대로 본인에게 들이대면 살아남을 자신이 있습니까?

그게 아니라면 '본인은 그렇게 난도질당할 일이 없다는 확신'이 있는 거겠지요. 개혁을 내부에서부터 막은 덕에 일부 언론의 관심과 상대측의 인정까지 받으니 그보다 더한 보험이 어디 있겠냐마는.

그래놓고 필요할 때만 와서 지지자들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걸 보면서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 싶었습니다.

 

선거의 승리? 저도 프로게이머 출신이기에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압니다. 왜 모르겠습니까. 총선기획단, 선대위원장 시절 비공개 회의 때도 이와 관련한 주장을 계속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선거 승리'라는 명분으로 개혁의 최전선에 나섰다가 난도질당한 동료를 버리라는 주장은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설령 그렇게 선거를 이긴다 한들 장기적으로는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요?

 

앞으로 누가 개혁에 앞장 서려고 할지 모르겠네요.

막상 본인을 향한 사실 왜곡, 억울함, 희생 등을 순순히 감내하는 사람도 못 봤습니다. 나는 소중하고, 남은 그냥 남이라는 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걸핏하면 노무현 정신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정치는 총칼 없는 전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일부 언론과 상대측이 인정해 준다고 본인이 마치 대단한 전략가, 합리적 정치인이라도 되는듯한 착각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누구는 입이 없거나, 욕먹는 게 좋다거나, 쉽게 가는 방법을 몰라서 이러는 거 아닙니다.

 

최소한 그간 민주 시민들이 피, 땀 흘리며 지켜온 숭고한 가치와 역사를 다음 세대 청년으로서 온전히 이어가기 위해 싸잡혀 조롱당하거나 고소, 고발에 재판까지 가더라도 흔쾌히 감내한 겁니다.

동료들 힘들 때 뒤에 조용히 숨어있거나 내부 총질하던 사람들 '합리적인 정치인' 만들어주려고 도운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물론 몇몇 분들은 당을 위해 쓴소리하며 안팎으로 고생하는 게 진심으로 느껴지는 분들도 계십니다. 누군지는 차차 상황을 보며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전히 저는 민주당을 향한 애정과 믿음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글을 남깁니다.

이 글을 읽고 뜨끔한 분들이 계신다면 지금이라도 깊이 고민해 보시길 바라는 심정으로 구체적인 상황이나 실명은 거론 안 합니다.

'안부 연락'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황희두는 조국을 버려라 한 이들이 누군지는 말 못하겠지, 그대신 당을 위해 쓴소리하면서 고생하는 이들의 명단은 조만간 밝히겠다고 한다.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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