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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아담/ 볼거리 넘치는 액션, 아쉬운 서사 / 다음편 꼭 봐야하니 무조건 성공해라/쿠키 1

by 사라보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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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온 마블 작품들 보다는 났다.

 

일단 블랙아담에 대해 알아보자

 

샤잠의 스핀오프다.DC를 망친 전 임원들이 다 나가고 물갈이 되어 개편된 DC 확장 유니버스에는 새로운 스토리 방향성이 정해졌는데, 블랙아담이 그 떡밥을 위한 페이즈 1에 해당된다고 한다.

 

초기 버전은 R등급이 책정됐으며 이를 PG-13까지 낮추는 데 4번의 재편집을 거쳤다고 한다. 초기 버전에서는 블랙 아담이 최대 10명을 폭력적으로 살해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하며, 현재의 PG-13 등급에서는 그것이 4~5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래서인지 피철철은 1도 없고 폭력이 마구 난무하고 많이 죽이는데도 그닥 느껴지지도 않는다.

 

드웨인존슨에게 샤잠할래 블랙아담할래 하니 블랙아담 선택했다고 한다.( 그런데 개인적 생각으로 샤잠보다 흥행이 안될 것 같은..)

 

 

 

 

M자 탈모에 고통 받는 인물이다.

샤잠과 똑같이 엄청난 괴력, 번개, 비행, 방탄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안티 히어로에 걸맞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하지만, 반대로 자신에게 덤비는 넘들에게는 극악무도의 무자비함을 보이는 인간이다. 그 과정에서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가졌더라도 자신을 막아서는 자가 있다면, 혹은 자신을 막아서지 않더라도 계획에 방해가 된다면 일단 죽인다. 그 앞을 누가 귀찮게 막으면 일단 없애고 보는 게 그의 책략 전부다.
 
세상을 좀먹는 악인들을 처단하고(주로 정치가들) 사람들을 진심으로 구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 웹툰에서 인상 깊었던 대사.

 

나에게 악의를 내비치면 더 큰 악의로 갚아주고
나에게 칼을 드밀면 죽음으로 보상한다.

 

네이버웹툰 광마회귀의 주인공 이자하는 블랙아담을 넘어서는 성격을 보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환호하지. 긴소리 필요없다 그냥 바로 샥뚝이지. 정의니 사람을 죽이면 안된다니 이딴 개소리 하는 넘 이젠 이런 넘들 안보고 싶다구

 

그래서 정말 블랙아담을 기다렸다.

진정한 안티 히어로를 보고 싶다.

 

베놈 보다 더 신나게 해 줄거라고 , 더불어 베놈과 같이 나오면 죽이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당연히 19금이어야 한다.

 

 

허나 꿈이었다.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는 코믹북 역사상첫 슈퍼 히어로 그룹으로 1940년에 결성, 창립 멤버로는 닥터 페이트, 아워맨, 스펙터, 샌드맨, 아톰, 플래시, 그린랜턴, 호크맨이었다.

 

 

 

영화 블랙아담에는 바람의 능력을 지닌 사이클론, 호크맨, 마법사 닥터페이트, 거인으로 변신 능력 뿐인 아톰스매셔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로 나온다.

 

 

 

 

기원전 가장 번성하고 위대한 고대 국가였지만 현재는 국제 군사 조직 인터갱의 독재 국가로 전락한 칸다크. 
인터갱의 눈을 피해 고대 유물을 찾던 '아드리아나'는 우연히 50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블랙 아담'을 깨우게 된다. 

 

블랙아담 장점.

 

1. 액션 장면이 가득하다.

암 액션 영화는 일단 액션이 먼저지.

 

먼치킨의 능력으로 마구 마구 조져버린다.

 

 

 

몰살을 꺼리낌 없이 행하네.

CG의 볼거리는 많다.

그래서 영화관에서 봐야 할 영화다.

 

 

 

 

2. 사이클론역의 퀸테사 스윈델의 미모가 자주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특히 멀리 풀고 나오는 액션 장면들이 작았다.

 

 

 

바람을 이용한 액션은 CG만이 보여 줄수 있는 멋진 장면이었어.

흑인 인어공주는 이 배우가 했어야 ....

 

 

 

 

3. 닥터 페이트를 연기한 피어스 브로스넌은 이 영화의 중심을 딱 잡아주었다.

없었다면 정말 큰일 났을 케릭이었어.

 

4. 쿠키로 인해 다음 영화는 무조건 나와야 할 응원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든...

 

 

 

 

블랙아담 단점

 

1. 정말 시원하게 액션을 남발하는데 아쉽게도 피철철이 없다보니 무미건조한 느낌이 가득했다.

데드풀이나 블랙아담은 R등급이 답인데...

 

2. 원작의 블랙아담과 성격이 비슷해서 안티 히어로의 면모를 잘 보여줬지만 그것도 잠깐 뿐이었어, 갑작스런 변화는 황당했다.

최근 마블도 각본이 똥이던데, 진짜 각본이 왜 이런지 모르겠다.

 

 

 

 

3. 배트맨, 슈퍼맨 이하 히어로들 하는 짓, 빌런부하들은 인정사정 없이 죽이지만 빌런 대장은 법의 심판 받게 한다는 뻘짓이 짜증났다.

그런데 호크맨은 부하들을 살리네...

 

이 세상에는 히어로와 악당이 있다. 히어로는 사람을 죽이지 않아.

이런 고구마 오글거리는 소릴 태연하게 하더니 빌런 두목은 죽이지 못해 안달이다.

 

지옥 다녀온 악마라서 그런가?

호크맨은 영화 내내 짜증을 유발케하는 케릭이었어

 

 

 

 

4.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맴버들의 서사 부족은 아쉽다.

나 역시도 처음 본 케릭들인데 나보다 더 관심 없는 이들이 받아들이기에는 힘들었거라고 본다.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이지 않고 툭툭 튀어나오면 그만큼 재미는 반감이 되는데 이런 부분은 아쉽다.

 

 

 

 

5. 블랙아담을 깨우는 아드리아나는 원작에서 블랙 아담의 부인의 이름이라고 하네

그럼 차후 아내가 될 여성인가? 그런데 영화 내내 고구마 케릭이더라.

 

5천년이나 잘 숨겨져 있던 지옥의 힘이 담긴 왕관을 왜 굳이 찾아서 옮길 생각을 했을까?

그냥 위험하다고 퉁 치는데. 이런 아쉬운 서사 부분은 오히려 배우를 욕 먹게 하지.

 

그리고 히어로 싸움에 일반인인 저 모자의 참여비중이 너무 많다.

도움 1도 안되는 케릭들이 왜 저렇게 많은 분량을 차지 하냐고.

 

6. 유머는 정말 웃음1도 안나오더라, DC는 코메디언들에게 조언 좀 얻고, 마블에서 좀 더 가열차게 배워야 한다. 또 선 좀 지켜.

 

 

 

쿠키는 1개이다.

헨리카빌이 나온다.

 

 

 

 

슈퍼맨과 블랙아담의 만남을 그리는데 등장 하기전 대사가 재밌네.

 

 

 

 

이러니 지구밖 출신을 델꼬 온다고...

 

 

한줄평: 다음편을 꼭 봐야하니 무조건 성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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