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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차별금지법, 동성혼 반대 집회는 기독교의 처절한 몸부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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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를 열었다. 그런데 이들의 주장은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오버 심한 주장들이 느껴지기도 한다.

 

 

대법원이 올해 7월 18일 사실혼 관계인 동성 배우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하도록 판결한 것을 계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동성 사실혼 부부를 피부양자로 등록했는데 이걸 동성혼 찬성의 시발로 보고 반대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깐 지들끼리 살던가 말던가 그걸 법적으로는 인정 하지 말라는건데 종교가 왜 법을 따질까? 법만 막으면 동성혼이 사라지고 동성애자들이 사라진다는걸까? 반면에 이런 주장도 있을 순 있다. 지들끼리 살지 왜 법적으로 인정해 달라는건데?

두가지 주장 다 맞는말 같지만 큰 차이점이 하나 있다. 동성혼이 법적 지위가 보장이 되지 않는다면 일반 가정이 누리는 혜택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반 가정이 누리는 혜택을 주지 말라는기독교와 달라는 동성애자들의 주장이라고 할수 있는거다.

 

 

반면에 이들과  다르게 찬성하는 교계 단체는 이날 따로 모여 연합예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느헤미야 교회협의회, 성서한국은 일산은혜교회 예배에서 "차별과 혐오로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약자와 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의 온상이 되어 버린 한국교회의 죄를 용서하소서"라고 공동 기도를 올렸다.

성공회 용산나눔의집과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53개 단체와 인권 활동가 오세찬 씨 등 214명은 연합예배가 "우리 사회가 오랜 시간 동안 힘써 온 포용과 다양성, 인권 존중의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다수의 이름으로 소수의 인권을 침해하는 시도"라고 한다.

 

즉 종교인들 안에서도 이 문제는 나누어져 있다. 뭐 일반인 중에서도 나누어져 있으니 어떻게 보면 건강한 상태라고 봐야 할수도 있겠네, 다만 숫자로 싸우면 동성에 반대의 목소리가 훨씬 더 크긴하다. 찬성 쪽은 신자 동원을 하지 않으니깐 더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다.

 

 

그런데 창조주의 부정이라니, 성경에도 동성애는 반대한다느니 이런 주장들을 보면서 언제부터 기독교가 성경 말씀을 착실히 지켰다고 저러는걸까?

누구 말마따나 성경의 시작은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결합도 나오고 .. 그리고 언제부터 가정의 파탄을 걱정했을까? 어제도 오늘도 목사들은 남의 가정을 파탄내는데 일반인 보다 더 앞서 행위를 하고 있는데 이들 목사에 대해 기독교는 어떤 노오력을 했는지 먼저 자문해야 하지 않나?

사회에 위협, 가정의 파괴 동성애가 이것을 행 한다고 이야기한다. 알다시피 동성애는 하루아침에 나타난 것도 아니고 성경에도 씌여 있는 유구한 역사의 존재이다. 고대 중세에는 약이 없어서 치유가 안되었던걸까?

 

동성애 보다 더 사회에 위협이 되는 것들, 가정의 파괴가 행해지는 것들은 널렸다. 당장 결혼, 임신, 출산이 엉망이라 대한민국 존치가 걱정 되는 사회이거늘 동성애를 잡고 늘어지고 있다.

 

기독교는 동성애 보다 더 중한 남녀 갈등, 교회의 목사의 일탈, 교회의 세습 이런 것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왜냐면 .....

 

 

 

난 현재 기독교 내의 발악으로도 본다.

기독교가 동성애를 들고 나온 이유는 기독교가 개독이라는 이름으로 조롱 대상이 되고 하나의 밈으로 정착되어 앞으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더욱 안 좋은 이미지로 비추어져 가는 상황이라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

그래서 나온게 결집하기 좋은 소재, 동성애를 들고 나온거라고 생각을 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기독교의 이웃은 누구일까?

 

사람을 죽인 살인자도 고문의 대가 이근안도 깡패도 목사로 만들어 주는 넓은 마음을 가진 기독교였다. 이들이 망친 사회, 가정이 동성애 보다 더 중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나보다.

 

 

 

 

100만명이 모인 집회

 

 

메가스터디 1타 강사 전한길은 차별금지법 정리의 제목으로 수원의 한 교회 유튜브 채널 을 하면서 

 

차별금지법이 제정될 경우 남자가 ‘나는 여자다’라고 선언하면 곧바로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도 되는 것이 된다.
입대를 앞두고 남자가 여성으로 성전환하겠다고 하면 군대 안 가도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캐나다, 핀란드, 호주, 영국 등의 나라에서는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뒤로 성전환을 너무 많이 한다. 

 

어떤가 저 발언을 들으면 차별금지법이 시행되면 저럴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가?

 

 

 

설마 전한길이 가짜뉴스를 퍼뜨릴까 생각하는 이들도 많을거다.

 

그런데 차별금지법이 만들어 지면 멀쩡히 잘 있던 이도 성전환을 하는 전염병이라 생각하는 전한길을 어떻게 봐야 할까? 종교가 저렇게 무섭다. 뭐던 과하면 멀쩡한 사람도 저렇게 되는구나를 보여주는 것 같다.

 

 

잘못된 신념은 자기 뿐 아니라 자기 주변도 망칠수 있다.

전한길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느냐 라는 학생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홍범도 장군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에 대해서 우린 팩트만 공부하면 된다"며 "우리 카페 기준 정치와 종교에 대한 것은 개인마다 옳고 그름이 달라 (이야기를) 금기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반면에 인국공 사태에 대해서는 신랄하게 깠다.누구보다도 인천국제공항의 정규직 전환은 기존 정규직과 다르다는 것을 잘 아는 전한길이라고 본다. 그렇게 신랄하게 깐 청소원과 경비 용역의 정규직급이 지금은 누구나 선망의 직업이 되어 넘쳐날까?

전한길의 한국사는 이제 황현필의 한국사와 꼬박꼬박 비교 하면서 봐야하나? 어느 부분이 가짜인지 확인 해야하나 말이다.

 

저 발언들이 가짜뉴스라고 한다면 차별금지법 찬성하는 이들은 바로 고발을 진행하는게 맞다고 본다. 침묵한다면 저 발언이 진짜임을 증명하는거니 가짜뉴스라고 생각한다면 전한길을 고발하는 것은 좋은 선택지다. 홍보 효과도 크니까 말이다.

 

진리를 전파하고 참을 이야기 한다는 기독교는 진실을 말하고 있는걸까? 전한길은 교회 사람이 말해준대로 전달 하는 걸까? 아니면 법적 자문을 받고 말하는걸까?

 

 

 

 

난 동성애 문제에 관심없다. 개인적으로 꺼린다.

그렇지만 성소수자들이 결혼을 하던, 성전환을 하던 그들의 문제라는 입장이다.

 

동성애를 허용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잘 있던 내 아들, 딸이 어느날 갑자기 여자, 남자가 되고 싶다고 선언하는게 빈번한 세상이 온다고 믿는건지...

 

고추 달고 난 여자야 하면서 여탕에 들어가는게 차별금지법이 시행되면 당연한 일이 된다고? 그것을 허용 해 줄 유교의 나라가 아니다. 국민 정서에도 안맞다. 기독교와 전한길이 말한대로라면 미친거고 나도 반대한다..

그런 법안을 만들면 민주당은 죽는거다.

 

아직도 동성애는 병이다 정신병원에 가두고 약물에 쩔여 놓으면 고칠수 있다고 믿는 이들이 얼마나 될려나 모르겠다만 그 결과 내 자식을 잃는 행위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각자 알아서 사는거 타인에게 피해만 가하지 않는다면 무슨 상관인가?

 

다만 성소수자들도 명심해야 할게 있다고 본다.

남녀차별금지를 지지 했더니 여성단체가 여성우대를 외치고 그 결과는 지금처럼 페미니, 한남이니 남녀가 갈려서 서로 싸운다. 이런 분란을 염두에 두고 선을 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기껏 차별금지가 되었는데 선을 넘어버려 퇴보하는 꼬라지를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

 

 

 

 

내 아이가 동성애자라면?

나도 이런 생각을 해 봤는데....

 

가두고 약물에 절일까요?

팰까요?

인연을 끊을까요?

 

어쩌겠어요. 내 새끼인데...

반대 하는 기독교인 집안에 동성애자가 나오면 어떨지 상상이 가긴하네...

 

 

 

그리고 민주당은 당장 차별금지법에 관심이 없다.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단체들이 민주당이 꺼꾸로 간다고 욕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혹시나 전한길이나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것 처럼 저런 법안이 앞으로 나온다면 많은 국민들의 반발을 예상해야 할테고 그냥 또 꼬꾸러지는 민주당이 되는거다. 국힘당 좋아 할 일을 민주당이 할까?

 

지금 야당인 민주당은 아니라고 본다. 이미 있는 법으로도 충분히 어느정도 차별금지는 진행중이거던 굳이 논란의 지팡이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고 본다. 국민의 요구가 커지면 그땐 몰라도...

 

누누이 말하지만 당근과 채찍은 한몸이다.

자유와 책임도 한몸이다.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 해 주면서 교사의 인권은 등한시 한 진보 교육감들의 오판은 없어야 한다.

남녀차별금지가 어느새 여성우대가 되는 상황이 되어 도리어 남녀차별금지가 남녀의 분란을 더 조장 했음도 염두에 둬야한다.

 

난 여자야 하면서 고추 달고 여탕에 들어가는 세상이 온다는 개소리를 마구 짓밟아 줄수 있는 확고한 법안이 아니라면 애시당초 내지를 말아라. 해석하는 이에 따라 달라지는 두리뭉실 문구, 항상 이런 법안이 문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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