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2020. 8. 2. 23:44

박재동화백의 성추행 기획미투? 피해자 중심이라고 해도 이해 안가는 부분

 

 

난 박재동 화백의 성추행 의혹 논란을 보면서 도저히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있어

 

 

 

이 재판은 이태경 작가의 성추행 고발 사건이 아니라 박재동 화백이 SBS를 상대로 제가 한 재판이다

 

SBS는 방송 이전에 이태경 작가 말만 듣고 박재동화백에게는 전혀 물어본 적이 없는 상태에서 방송을 했다

 

 

 

♠첫 번째 성추행을 당했는데 주례를 계속 부탁했다?

 

이태경 작가 쪽에서는 이런 의문점을 품는 것 자체도 피해자 다움을 요구한다고 몰아가는데

 

이거 하나만이라도 여성들에게 설문 조사 해 보고 싶을 정도야, 아무리 생각해도 내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가.

 

 

 

 

주례를 부탁하러 갔으나 되돌아 온것은 음담패설과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를 쓰다덤었다 그런데 그 후 폭로자의 행동은 계속된 주례 부탁이었어 그것도 자리를 이동해 가면서 두 번이나

처음에는 1차 가해때 멘붕이 왔다고 했어 하지만 녹취록이 나오고 나서는 1차가해때는 성추행인지 긴가민가했다고 주장을 다르게 한다

 

이태경의 답은 이렇게 미묘하게 변해

 

"그 정도로 당하고 나면 멘붕이 된다. 그리고 '이 선생님이 정말 나 이렇게 한 게 맞나? 내 결혼에 이게 알려지면 어떤 영향을 끼칠까?' 그다음 이 사실 자체에서 충격(이 온다)… 판단이 그렇게(명료하게) 안 된다"

 

 

그 다음 경향신문  강진구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당시 직접 경험한 상황을 말로 설명하려다 보니 쉽지 않다. 33살 먹은 여자가 그런 정도 상황 파악도 못했다고 오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나는 박 화백이 친근감을 표시하는 차원에서 그런 일을 했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1차 주례를 부탁할 당시까지는 솔직히 성추행이라고 확신할 수 없었다. 택시 안에서 또다시 박화백이 이상한 얘기로 2차 가해를 하기에 그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았다. 그전까지는 주례를 부탁하러 간 입장이었고 성추행이라고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박 화백의 행동을 제지하지 못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성추행이었다고?

 

치마 속에 손을 넣길래 자기 손으로 제지했다고 하면서. 이 행위가 가장 충격적인 보도였는데. 어떤 경우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면 이는 명백한 성추행. 그래서 혼비백산, 주례고 뭐고 기진맥진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말한 것은 뭐지?

 

치마 속으로 손을 넣더라..이게 박재동 성추행의 핵심이여

다들 미친놈이라고 했잖아

 

이런 행위가 있고 난 뒤에도 이태경은 쫒아가서 주례를 부탁했다...

다시금 주례를 부탁했다는 이 말도 숨겼다가 녹취록에서 밝혀진 것인데 이해가 가나?

 

 

 

멘붕이 왔으면 두 번이나 주례를 부탁할 정신도 없지 않나?

다시 그 인간을 볼 정신력이 생길까?

그깟 주례가 뭐라고...

 

 

 

 

 

게다가 주례를 거절하는 인간이 이런 짓을 하는 것은 날 죽여라 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아무리 여성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보아도 이게 말이 안 된다고..

이런 의문을 피해자다움으로 못 박는다고 이태경은 말하거든

 

여성들의 반응은 사람마다 달라 그거 충분히 인정을 한다고

 

나 솔직히 김지은의 그루밍은 그럴 수 있겠다 라는 입장이었는데 이 행위는 진짜 이해가 안 간다고...

 

오랬동인 길들여져 있던 것도 아니고, 복종해야 할 상대도 아니잖아

 

오히려 이것이 밝혀지면 인생 엉망이 되는 것은 박재동이라고

 

 

 

 

2011년에 일어났다고 하는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측의 진술은 그간 최소한 7번이나 바뀌었는데

 

이걸 재판부는 오래 전의 일이니 기억이 사라지거나 자기도 모르게 왜곡되거나 여러 기억이 중첩되어 정밀성을 잃어서 생기는 결과라고 하면서 여성의 손을 들어줘

 

박재동도 장소에 대해 여러 번 말이 바뀌었는데 이건 거짓말의 증명이라고 본다는 거야

 

 

 

 

그런데

 

“2011년부터 재판이 있던 2018년까지 7년 동안 똑같은 이야기를 수많은 사람들에게 해왔다.”

 

이태경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거든

 

7년간 같은 말을 해 왔다면 기억의 오류가 생길 리가 없지 않나?

 

최소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기억력에 혼돈이 오기 시작하는 것을 염려, 일기장에 적어 두었을 거야

 

반면에 박재동은 생각하지 못한 일에 대해 기억 오류는 당연하고라고 볼 수도 있지

 

무작정 거짓말로 몰아가기에는 어폐가 있는 거다

 

 

왜 여성의 기억 오류는 인정이 되어야 하고 남성의 기억 오류는 거짓말에 대한 증명이라고 봐야 하는 거야?

 

 

 

 

여기서 판사는 더 희한한 판결을 하는데

 

폭로자가 다른 성추행당한 이도 있다고 했고 그 당사자가 증인으로 나왔었어 그런데 이 당사자는 자기는 성추행 당한 적이 없다고 증언을 해

 

그런데 판사는 당신은 말하기 힘들어서 거짓말하는 거다, 당신 성추행 피해자야 이렇게 확정을 해 버려.... 이 무슨 희귀한 경우야,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데 성추행당한 당사자로 만들어 버리는 판사, 이게 정상인 거야?

 

이것 말고도 판사의 행동과 말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널렸어

 

여하튼 그래서 1심은 박재동이 졌다고.. 하지만 이 재판 과정에서 박재동 변호인이 몰랐던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이런 부분을 2심에서 어떻게 활용 판사를 설득할지 그게 관건이다

 

한편 이 증인은 판사를 고소하려고 하는데 혹 박재동 2심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봐 못하고 있단다.

 

 

 

 

♠두 번째 이해하기 힘든 행동

 

이태경 작가의 남편은 SBS 보도 직후 이런 말을 한다

 

“거의 잠도 못 자고 잘 먹지도 못해 힘들고 지칩니다. 아내는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이미 오랜 전이고 같은 이야기를 계속하는데도 왜 할 때마다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저를 보고 애써 웃어 보이는 모습이 가슴에 아프게 박혔습니다.

 

하지만 이태경 작가는 절친 이시현은 이런 카톡을 주고받았어

 

 

 

 

(동료 작가): “ㅎㅎㅎㅎㅎ 다음 실검 순위 3위”

 

(이 작가) : “오 슬슬 올라오는구나 , 검색해주어야지 그럼. ㅋㅋ 컴으로도 폰으로도”

 

(동료 작가): “오호 그러쿤. 네이버 1위. 빅엿이네. 이 정도면 ㅎㅎㅎㅎㅎ ㅋㅋ”

 

(이 작가) : “실검 1위, 이 OO 웹툰 작가”

 

(동료 작가): “지드래곤 입대하는데 ㅋㅋ 너 때문에 묻혔어”

 

(이 작가) : “지디(지드레곤)보다 내가 위라니 ㅎㅎㅎ”

 

두 사람은 박 화백에 대한 ‘미투’가 만화계에 미칠 영향과 박 화백의 문화부 장관 추천설에 대해서도 대화를 주고받았다.

 

(동료 작가): “이번 기회(미투)에 개박살 내자고 함”

 

(이 작가) : “아 솔직히 판은 내가 다 깔아줬고 자기는 춤만 추면 되고만 그걸 못하네~ 이번 기회에 아주 밟아버려야지.”

 

(동료 작가): “걔 또 장급 하겠다고 나오면 또 까 ㅋㅋ 어쨌든 박재동 문화부 장관 하겠다는 포부가 있는 놈인지 네가 꺾었음.

목표가 문화부 장관이었대. ㅋㅋ 네가 꺾은 거”

 

(이 작가) : “나도 그렇게 생각해. 문화부 장관~ ㅋㅋㅋ 기어 나오면 바로 또 밟는 거지. 다시 기어 나오지 못할 거라 봐.

 

리스크가 너무 커서. 기어 나오면 이제 졸라 재미난 구경 하는 거지. ㅋㅋㅋㅋ 또 한 번 나오면 좋겠는데. 또 나올까?”

 

 

 

 

10년 전 성추행이라 무던했던 거라면 이해나 간다

 

남편 말로는 힘들어 죽을 지경이라고 하는데 저런 카톡을?

이것도 피해자 다움을 요구하는 것인가?

 

여기서 자기는 미생으로 유명한 윤태호 만화가협회 이사장이다

웹툰작가협회와 만화가협회는 관계가 좋지 않은 편이다

 

윤태호도 이 논란에서 문제점이 생기고 있어 , 이 논란을 핑계 삼아 박재동을 제거했다고 보거든

 

그리고 이태경의 주장에 반하는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는데 다 적으려면 길다, 아래 성명서를 참조 하시라

 

이런 이상한 행동을 본 성평등 시민연대/만화계 성폭력 진상규명위원회는 2020년 7월 28일, 박재동 화백에 대한 이태경 작가의 만화계 성추행 피해 주장, 그 진실을 묻는다

 

법정 증언과 공개된 재판 관련 자료를 엄밀히 검토한 결과 심각한 “허위사실 의혹” 있다!

 

이렇게 성명서를 올려

답변은 재판 과정에서 나올려나 모르겠다

 

이 성명서에 더 많은 게 자세히 나와 있어 , 성명서 좌표는 맨 아래 있어 바로 내려가도 돼

 

 

 

 

침묵을 해도 2차 가해라고 했지 박원순 고소인 변호 단체에서 말이야, 이런 성명서도 2차 가해일까?

 

최근 이런 내용으로 된 경향 신문의 기사가 삭제되었는데 이유는 성범죄 보도준칙에 어긋나기 때문이래

 

성범죄사건 발생 후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으면 피해자 중심으로 보도한다

 

피해자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어떤 의혹도 기사화하면 안 된단다 그런데 이 기사가 사라진 내막을 한걸음 더 들어가 보면 기가 막히더라 경향이 망가진 이유가 나와 다음 글에 적었어

 

미디어오늘이 경향 강진구 기자의 기사를 저격했는데 

미디어오늘에 대한 반론을 강진구기자는 이렇게 적었어

 

 

 

 

<미디어오늘>을 통해 사실상 징계위 회부 방침을 통보받았다.

 <미디어오늘> 통해서 보면 대략 박재동 가짜미투 의혹 기사와 관련, 징계사유는 3가지가 될 것 같다.

무단송고,외부미디어와 SNS를 통한 해사행위, 피해자중심보도 원칙위반(2차가해).

 

징계사유로 인정되려면 직장질서 침해가 인정되야 하는데 지금 누가 경향신문의 공적책임을 가로막고 명예를 훼손하는지 끝까지 따져볼일이다.

 

앞으로 수많은 우상을 상대해야 할 것 같다.

기댈 곳은 역시 이영희 선생님이 <우상과 이성>에서 가르쳐준 기자의 길이다.

 

미디어오늘과 사내게시판에 올라온 후배들의 의견을 보면 ‘법원’이라는 극장의 우상을 우선 상대해야 할 것 같다.

소위 후배권력은 1심 법원의 판결문에 기대를 걸고 있는듯 하다. 하지만 판결문을 살펴봐라. 그게 어디 이성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인지. 판결문을 보고도 잘 모르겠으면 어제 TV기자협회 4차총회 동영상을 보시라.

 

‘끔직한 성추행을 당하고도 재차 주례를 부탁했을까’라는 상식적 질문에 판사는 다음과 같이 설시한다.

 

 “이00이 원고(박재동)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이후 원고에게 주례를 부탁하는 전화를 하였다고 볼 만한 아무런 증거가 없으므로 원고의 주장은 이유없다”

이00 스스로 최초 주례 부탁을 거절당한 후 택시안에서 재차 주례를 부탁했다고 했는데 ‘주례를 부탁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한다. 말이 되는가.

 

그럼 택시안에서 주례를 부탁했다고 한 이00의 발언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판사는 다음과 같이 설시한다.

 

 “원고의 의지에 따라 출국 전전날 주례를 할 여지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그런만큼 원고와 친분이 있던 이00으로서는 재차 주례 이야기를 꺼낼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므로 원고의 주장은 이유없다”


뭔 말인지 잘 모르겠는가. 미안하다. 그건 내탓이 아니라 판사님 탓이다.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앞뒤 문장을 합쳐서 판사님의 뜻을 헤아리면 대략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

 

“재차 주례를 부탁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날짜를 보니 이00이 재차 주례를 부탁했을 수 있겠네”

 

내가 기사에서 제기한 상식적인 의문은 ‘그렇게 끔직한 성추행피해를 당하고 어떻게 재차 주례를 부탁하지. 그게 가능해’다.

앞서 내가 요약한 1심 판사님의 말씀이 이 상식적 의문에 판단한 것으로 보이는가.

 

더 중요한 것은 ‘1차 가해때 멘붕이 왔다’던 이00이 은폐된 녹취파일이 드러나자   ‘1차가해때는 성추행인지 긴가민가했다’로 말을 뒤짚은 것이다. 판사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 아무런 판단을 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하나 더 있다.

‘박화백이 치마밑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를 만진 피해를 당하고도 33살 성인여성이 성추행인지 긴가민가했다는게 과연 가능한 얘기인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여성의 성적자기결정을 부정하는 것을 넘어 여성을 비하하는 것이 아닐까.

 

아쉽게도 이 역시 판사님의 판단은 없다.

 

다만 1심 판사님은 “이00이 직접 경험한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상황을 매우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다”며 이00의 진술을 신뢰할만 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한번 시연해봐라. 자신의 오른쪽에 앉은 남자가 이00의 진술처럼 치마밑으로 손을 넣어 다리사이를 만질 수 있는지. 오른손이든지,왼손이든지. 대낮에 카페에서 포르노를 찍는게 아니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장면이다.

 

다시 <미디어오늘>기사를 보면 나의 징계사유가 이미 1심에서 판단이 내려진 사안에 대해 제대로 설명없이 기사를 작성한 것이란다. 미안하다. 이런 지저분한 얘기를 친절하게 기사에 담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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