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의 국시 시험 거부는 어쨌던 그 결정을 내린 그들에게 있다고 본다
선배들의 보이지 않는 압박으로 인해 그렇다 치더라도 두번이나 연기 해주었고 4번의 전화, 3번의 문자,2번의 이메일로 다시금 의사 확인을 했었고 그래도 그 결정을 내린 것은 의대생 본인이니 말이다
전공의나 전임의 눈치를 안 볼 수 없는 의대생들 마음은 알지만 어찌 되었던 1년이 통째로 날아 간 혜택은 의대생 본인 책임이지
그런데 난 의대교수들 만큼은 의대생에게 진짜 못할 짓 했다고 봐
행동은 우리가 할게 너희들은 시험을 보거라....이게 교수들이 할 일이었어, 예전 70년 80년대 교수님들이 최류탄 와중에도 제자들을 위해 몸을 던진 것은 유명 하잖아
자 ..지금 의대교수들이 뭘 하고 있나 봐라
내가 누차 말했었거던 , 병원이 말하면 찍소리도 못하는게 의대교수들이라고, 사직서를 썼다고 언플은 했는데 실제로 대학에 제출한 교수는 단 한 명도 없지.
보건복지부가 8일 이후 병원별 업무 미복귀에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리지 않겠다.대전협 비대위가 모든 전공의 업무 복귀를 선언한 상황에서 개별 병원에서 벌어지는 집단 휴진은 병원 내 복무관리 영역에 해당한다
이 말 뜻이 뭐냐면 앞으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책임은 병원이다. 이렇게 마침표를 찍은거..
각 병원에서 이렇게 문자를 날렸어
수십번은 말했을거야 병원 상대로 교수, 전공의는 절대 까불지 못한다는 것, 전공의 전임의는 특히 더 그래, 수련을 못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의사의 길이 막힌다는 거야
이 와중에 의대교수들이 의대생을 위해 행동에 나설거라고 믿는 의사들은 한명도 없을거야
누구보다 니들이 더 잘 알잖아 니들을 어떻게 대우 했는지. 그런 교수들이 평생 일구어 놓은 의대교수 직함을 의대생, 전공의 때문에 버린다?
절대. 네버. 못할 인간들이란건 누구보다 의대생, 전공의들이 저 잘 알거야
또 교수들 중에는 병원에 약점 잡힌 이가 많아.
의료사고 부터 리베이트 이거 병원들 다 알껄 그러니 병원 명령에는 거역 못해
시험은 치러지고 있는 와중에 의대교수들이 학생들을 회유, 응시 기회를 한번 더 달라고 하는데 , 희망회로를 2000년 의약분업 사태때 한번 더 줬으니 이번에도 줄거야 하고 맞춘 것 같은데, 복지부는 국민들이 용서를 해야 할 수 있는 문제라고 못박았어.
의사 국가고시 거부자 구제는 안된다는 국민청원이 50만에 가깝고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과반수를 넘었어, 지금 의사라는 집단에 대한 이미지는 전광훈보다 안좋아 그걸 누구탓이라고 이야기 할수 없잖아
최대집까지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며 선을 그어 버렸지, 게다가 전공의 전임의는 다 복귀했잖아, 뭐 의대생 구제 안하면 다시 파업 한다고 하는데 두번째 파업이 가능할까?
그때는 진짜 자기 의사면허 내놓고 해야 할 것 쯤은 알텐데 할 놈이 있을까?
앞으로 대전협은 진료 거부 같은 단체 행동 안하기로 했데 그리고 파업 철회 하겠다는게 90% 넘는 찬성이란다
그러면서 의대생에게는 이런 말을 남겼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는단다....1년만 참아라.....
그런데 따지고 보면 전공의들은 큰 것 하나 챙겼어, 바로 병원 근무시간을 줄이는 처우개선을 정부가 들여다 보겠다 한거지
반면 침묵하고 있던 병원은 엿 된거야, 내부 들여다 본다 이건 병원을 파해치겠다 이 말이거던, 이게 무서워서 전공의 불러 들인것 일수도 있겠더라
게다가 PA 간호사 합법화 하면 인건비 상승은 뻔하지, 솔직히 간호사들 헐값에 이용했잖아 뭐 전공의도 마찬가지지만 ( 사실 전공의 처우는 병원에 따져야 할 문제고 싸워야 할 존재도 병원인데 못해! )
솔직히 국민들에게 사죄를 한다고 풀어질 마음도 아니야
국민들이 의료진에게 보낸 마음, 의료진 덕분에를 비웃었고 그동안 의사들이 국민들을 어떻게 조롱하고 아픈 아이엄마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 또 국평오라면서 하찮은 취급을 했는지 다 알잖아
엄마 아빠들 항의 전화로 지금 의협 전화통이 불이 났다더라....그래도...
그리고 휴학계 낸 학교들 중에 경희대, 영남대는 바로 휴학 처리를 해 버렸다네, 휴학처리했다고 공산주의 라면서 분노 중이래, 어랏 그러면 휴학 처리 안한 학교는 그냥 올라가는거야???
게다가 본과4학년은 후배들 휴학 하라고 떠 미는 중이라는 소리도 들려
개원의들이 전공의 통수
전공의들이 본4 통수
본과생들이 예과생 통수
뭔놈의 조직이 뭐 이렇냐!!!!!
전공의, 전임의, 의대생 들을 뒤에서 펌프질 한 의협의 개업의들
자기들은 파업에 동조 하지 않잖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면서 말야 그러면서 독립군 자금 마련 하듯이 뒤로는 돈을 모아 전공의들에게 줬다고 하데, 눈물겨워. 또 뒤에서는 이딴 글로 파업의 강도를 더 높여라 하면서 펌프질을 했어
자칭 합리적 우파라는 박경신 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의사인 양반은 이런 글을 올리면서 전공의들, 의대생들 파업을 더 강하게 하라고 독려를 했는데 교묘하게 진짜와 가짜를 섞은 가짜뉴스라고 하네.
왜 가짜뉴스를 전공의들이 잘 활용했는지 그 뿌리를 알수 있었지. 그걸 또 자기 후배에게 써 먹는 엄청난 선배들을 가진 집단
뭐 어짜피 모든 피해는 의대생들만 보답받는 파업이 되어버렸어, 1년 휴가와 더불어 덤으로 의사는 의새가 되었고 전교1등이라는 비웃음과 함께 의사 인성은 최악임을 전 국민들에게 보여준 큰 성과를 거두기는 했어
앞으로 의사는 절대 성적 순으로 뽑으면 안된다는 것을 너무 잘 보여준것 같아
윤도형 1타 강사가 의대생들에게 적은 글은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니네는 총알받이로 사용된거야
니네가 돈 문제가 아니라고 했지? 4대 악법 철폐, 국민을 위한 의료 환경 개선이라고 했자나?
근데 20대인 니네는 진짜 그렇게 생각했을 수 있어. 존중해. 근데 40대인 내 눈에는 그게 아닌게 빤히 보여서 니네 깐거야 정신차리라고.
어른들의 세계는 좆나 추악해.
니네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 안들었어? 이렇게 중요하고 확실한 명분이 있는데 개원의들은 왜 휴원 안하지? 당연히 돈때문이지!! 너도 그건 알고 있었을거자나!! 그래 개원의 선배들은 쉬는만큼 돈을 못버니까 우리가 이해해주자 이지랄했지?? 누가 누구 걱정을 해 이 ㅄ들아. 걔네 월수입이 얼만줄이나 알아?
교수들은 왜 우리 편 안들어주지? 이런 생각 한 번도 안했어? 당연히 지 자리 지켜야 되니까!! 이번 일로 전국에 있는 그 수많은 의대 교수들 중에 단 한명이라도 때려친 사람 있어? 없자나!! 그 교수 새끼들 니네 앞에 세우고 뒤에서 웃고 있어 이 모지리들아.
의협 회장 발 빼고 대전협회장 발 빼는거 보면서도 아무 생각이 안들었어? 아무리 수능 공부 한다고 바빴어도 어쩜 그렇게 세상을 몰라? 모르면 씨발 눈치라도 있던가 아유 답답해 모지리들.
전공의들 좀 지랄하다가 병원 인내심에 한계 오니까 바로 복귀하는거 안보여? 원래 잃을게 많은 순서로 몸사리는거야. 그게 어른 세계의 룰이라고. 좆나 추악한.
니네는 씨발 의사도 아닌 새끼들이 무슨 배짱으로 국시거부 휴학 이런 ㅄ짓거리를 한거야? 아니 반강제로 했다 쳐 그럴 수 있지. 그쪽 업계가 워낙 폐쇄적이라니까 공대 대학원 생각해보면 이해할만도 해. 그럼 씨발 하기 싫어서 했으면 계속 실시간으로 눈치를 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발을 빼야 될거 아니야.
오르비에서 의대 뺏지 달고 거들먹거리면 급식충들이 헐도록 핥아주니까 눈에 뵈는게 없지?
니네는 의사 선생님도 아닐 뿐더러 그 업계 먹이사슬에서 제일 밑바닥에 있는 피식자라고 피식자.
결과를 봐 ㅄ들아 의사 면허증 있는 인간 중에 실질적으로 피해 본 게 단 한명이라도 있어?
니네가 다 독박 쓴거야. 물론 니네 선배들이 개새끼들이지. 근데 너도 법적으로 성인이자나. 정신 좀 차려.
지금 와서도 4대 악법 철폐가 절대선이라고 생각하면 끝까지 국시 거부하고 휴학도 영원히 해. 근데 정작 의사 면허증 있는 인간들은 이제 더 이상 그 얘기 안해.
뉴스 보니까 서울대 본4들이 국시거부를 반대한다던데 탈출은 짬밥 순서대로, 수능 점수 순서대로 하는거냐?
앞으로는 선배가 뭐 반강제로 시키면 하는척만 하고 분위기 좀 살펴.
내가 너한테 과학만 가르치고 인생 사는 법을 못가르쳐 줘서 미안하다.
앞으로는 수업 시간에 이런 얘기도 할께.
이 글은 Reze 군에게 헌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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