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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전공의 내부 분란 전조 시작? 의대 교수 진료거부? 리베이트 자유로울까?

by 사라보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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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보는 의사들에 대한 반론

 

1. 공공의대 수준을 많이들 이야기 하는데

 

 

 

 

비대위원장(회장)인 서울삼성병원 박지현은 대구 계명대 출신이죠, 아무리 외과의 전공이라고 해도 서울 빅 5 병원인 삼성 서울병원에서 전공의 생활을 할 수 있는게 대단하다고 봅니다. 이것은  입시 성적과 의사로서의 능력은 다르다는 것을 웃기게도 박지현이 증명하고 있어요. 

 

의사고시 합격률이 96%, 이건 저질 의사 양성하는 원인입니다, 신해철을 하늘로 보낸 의사는 더 이상 안됩니다 최소 70%는 맞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상대평가 해야죠, 그럼 더불어 공공의대생 수준도 검증 됩니다.

 

 

2. 서연고 간호대 출신들이 미국처럼 전문간호사가 되는건 지방의대 보다 훨씬 인재이니 의료 행위를 하는거니 의사들이 말하는 수준 충분하니 찬성 하시겠죠. AP간호사, NP간호사 도입 적극적으로 찬성 해 주세요

 

3. 기피과 수가 조정은 찬성합니다만 이건 보험료 안 올라가는 건가요?


4. 한약은 솔직히 표 안나는 수가 아닌가요?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이 3가지 증상으로 10일간만 적용 됩니다 특히 저 증상은 양약으로 효과를 못보는 경우가 더 많죠, 게다가 누구나 먹는 보약이 아닙니다

 

5. 공공병원 적자는 날수 있죠, 민간병원이 적자 때문에 안하니 하는거라고 봐야합니다.

 

의사 연봉 평균 2억이라고 치면 지방은 4억을 불러도 의사 구하기 힘들다고 하고. 최근 뉴스 보니 5억3천에 계약 했더군요. 이런 의사 연봉 때문에 지방 병원은 더 적자에 허덕이는거겠죠..

 

이런 돈 줄여 지방병원 장비 등등의 인프라 늘이고 서울 정도의 연봉으로 의사를 채용하면 오히려 지방 병원 운영하기가 더 나을겁니다만 의사 입장에서 보면 반대겠죠

 

 

6. 어떤 전공의는 아프면 kt타고 서울 온다고 그러면 된다 하더군요...KT 못탈 위급 환자는 생각 안하는 ...이런걸 막자고 나라 돈 써 가면서 지방공공병원 설립하는거라고 봅니다. 

 

7. 의사들 주장대로 수가 조정하면 지방에 의사들 가나요?...장비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이더군요. 나라돈으로 민간 지방병원에 장비 채우라는 말은 아니시겠죠? 

 

8. 직군별 성범죄자 중에 의사가 1등입니다, 문제는 의사 면허가 취소 되어도 몇년 지나 반성문 하나면 다시 의사면허를 내주는 이런 법을 없을려고 하는데,  왜 의사들은 반대를 하죠? 다들 잠재적 성범죄자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겁니까?

 

 

 

9. 정부에 평소 자기들이 투털 대던것을 정리해서 이야기를 할 조직이 의협인데 대안 자체를 내놓지 않고 반대만 한 것 같고. 전공의 역시 대안을 다듬을 그 무엇도 안보이더라구요... 이유가 전 군대문화라고 보거던요 전공의들이 요구 할게 왜 없겠습니까만은 그게 교수와 병원 눈치를 보는것은 아닌지 싶은.

 

이걸 조정 해주어야 하는 교수들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서울대병원 원장인가 하는 분이 작년에는 늘여야 한다 해놓고 지금은 반대 행동하는 걸 보면 ...

 

10. 보건복지부가 이 시기에 한것도 아쉽고 의사 충원 보다는 공공병원 먼저 제대로 계획 짜면서 동시에 공공의대 설립을 했어야 했고, 좀 더 소상히 국민들에게 알렸다면 의사 주장은 더 안먹혔을건데 그게 좀 아쉬울 따름입니다.

 

복지부가 잘못이 크죠. 기득권 잡을때는 탄탄한 설계와 홍보가 필요한데 어슬프게 한게...

 

 

 

전공의들이 마지막 테이블을 엎었다

 

1차 투표 과반이 넘지 않아 부결 / 일단 '파업계속' 안이 표 숫자가 모자라 미달로 부결되었으면 그걸로 끝이다.

 

그런데 참 이상한 방법을 사용하지, 파업 결정 권한을 비대위원장(회장)인 서울삼성병원 박지현에게 결정 권한을 위임하고, 비대위원장은 자신이 결정하지 않고 다시 재 투표로 파업 찬성의 모양새를 갖춘다

 

 

 

 

"의대정원 조정, 공공의대 설치 등 관련 법안과 정책을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하는 의료계와 보건복지부가 구성하는 의정 협의체에서 원점으로부터 적극적으로 논의한다"

 

자 보는 문구 내용을 보면 원점에서 재검토...정부가 무릎을 꿇었다, 게다가 전공의 수련 환경까지 개선한다고 했는데 이걸 엎어버리네

 

정부 말 못 믿겠다 해서 공립대 병원, 사립대 병원, 다수의 의료계 원로들도 함께 그 이행을 점검하겠다라고 약속까지 한 것이다.

 

 

 

 

부결된 안건을 회장 맘대로 하라고 위임할 거면 애초에 표결을 왜 했는가? 목소리 큰 일부가 부결을 인정하지 않고 회장에게 몰아붙인 결과임을 짐작할 수 있다.

 

더 웃긴 건 막상 결정권 위임을 받은 박지현 회장이 재표결 안건을 올렸다는 것인데 좀 야비한 행위다

 

즉 파업을 계속 밀어붙이다 파국을 맞는 주역으로서 자신이 결정권을 갖기를 회피하고 다시 각 병원 대표자에게 책임을 떠넘긴 것.

 

1차투표에는 193명 대표가 모여 표결을 했는데 2차투표는 186명만이 표결에 참여, 즉 7개 학교가 불참, 그 후 온건파 일부가 비대위 집행부에서 사퇴 했다

 

 

 

 

그런데 내부에서는 또 다른 목소리가 나와, 대전협 비대위 소속 전공의 등으로 구성된 어떤 전공의들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집단휴진 결정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내부 구성원들이 합의한 '파업 잠정 중단'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비대위 과반이 타협안대로 국민 건강과 전공의 전체의 이익을 위해 (파업을)중단하길 원했다"며 "대전협 지도부를 따를 수 없다고 판단한 비대위 핵심인물 10명 중 과반수는 사퇴를 표명했다"

 

 "비대위 의견이 무시된 가운데 대표자회의에서 졸속 의결해 파업을 밀어붙였다"며 "일선의 전공의들은 범의료계 합의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한 채 비공식적으로 유포된 정보 속에서 파업을 강행하자고 주장하는 분위기였다"

 

 "이번 결정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더욱 연장됐고, 고발당한 전공의를 포함해 전공의 전체도 위험에 빠졌다"며 "국시 거부 및 집단 휴학에 돌입한 의대생들도 구제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

 

 

 

이 문제는 전공의들의 분란이 생길 수 밖에 없어, 자기들 의사면허 내놓고 했지만 설마 우리에게 ..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이게 현실화 되면 멘붕을 넘어선다고 인생이 걸린 문제야, 이젠 밥그릇을 넘어서 버리는 문제가 간거지

 

그런데 좀 화가 나기 시작하네, 코로나 때문에 국시를 1주일 연기한다 라고 하지만 그 코로나 와중에 파업하는 넘들에게 무슨 연기냐, 그리고 합격률 96%는 당장 없애라 70% 선에서 맞추어야 한다 질높은 의사 양성을 위해서라도 상대평가는 필수다.

 

 

 

 

자...그럼 전공의들은 뭘 믿고 저렇게 나올까?

 

믿는 구석이 있다고 봐야 하는데 의료계에서는 의대 교수라고 보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적 목적으로 최대한 이 정부에 상처를 입힌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있다고도 하지.

 

 

 

 

의대교수들은 진료거부를 할 수 있을까?

 

제자 다치면 가만 안 있어 하는 의대교수들은 어떤 행동을 할까?

 

진료거부는 의대교수에게 치명적으로 작동해, 고발과 동시에 기소를 해도 문제가 없어, 법적으로 관용을 베풀 의미도 없는건데 재밌는 것은 이들 의대교수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최근 7월에 중외제약에 압수수색 들어 간 리베이트 사건이다

 

서울 빅5 병원은 거의 다 관여 되어 있다는 말이 나오고 그 금액이 400억원대라고 하는데 중외제약 이외 전 제약사로 수사를 넓히면 의대교수 중에 안걸리는 사람 찾는게 더 쉬울거라는 말이 나와, 이 와중에 진료 거부까지 하게 되면 소소한 사건도 커질 위험이 있거던

 

클리앙에 올라 온 글을 보면 현금을 숨겨 두거나 머슴 중에 머슴인 전공의 전임의 개인 통장에 숨겨 두고 있다고 한다 이걸 경찰이 모를까?

 

 

 

 

그리고 의대교수에게는 전임의 전공의는 머슴이야, 의국 문화인 위계질서는 군대 보다 더 더 심해, 의대교수는 신이지

 

속초에 놀러간 전공의가 교수가 술먹자고 한다고 두말 않고 서울로 내려간 일화는 소소한 정도야 , 이런 신 적인 존재가 전공의 전임의를 위해 자기 인생을 건다고???

 

그리고 의사들이 가장 겁내 하는 것은 세무조사와 심평원 실사 조사다. 이건 법 위반 요건이 되야 고발할 수 있는 법적 조치와 달라서 세무조사, 실사 나가는 사람 맘대로 야, 당해 본 의사들은 너무나도 절감 할거야, 병원은 머리 터진다.

 

전공의들 어떻게 생각 하냐, 과연 의대 교수가 이런것을 다 감당하고 진료거부를 할 수 있을까?

 

피켓 드는 쇼는 누구라도 할 수 있는거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의 글을 보면 핵심이 있다

 

"고용과 생계의 위험을 무릅쓰는 근로자의 파업과 달리 집단휴진에 참여한 전공의들은 고용, 생계, 의사면허 등의 신분 면에서 어떠한 피해도 보고 있지 않다"

 

"아프고 위중한 환자들만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는 공정하지 않다"

 

"일부 의대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진료거부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진료거부에 따른 환자들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왜 전공의들은 고용이나 신분상의 어떠한 피해도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인지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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