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플래시 멀티버스 세계를 스토리에 제일 잘 녹인 히어로물/쿠키1개

728x90
SMALL

플래시는 참 잘만든 영화입니다.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다음으로 잘 나온 DCEU 영화라고 생각이 드네요.

 

플래시 감독은 안드레스 무시에티인데 영화 "그것"의 감독이었는데 그것은 제가 별로 좋게 보질 못했어요 1편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2편은 많이 유치 했거던요. 그런데 플래시는 정말 잘 만들었네요.

 

플래시는 멀티버스 이야기들의 문제점을 제대로 이해하고 만들었다고 봐요.

조금만 잘못하면 복잡하고 관객들이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고 마무리가 엉망이면 영화 전체도 엉망이 되거던요

 

 

 

 

그래서인지 멀티버스에 대해 정말 알기 쉽게 풀이까지 해주더군요.

나비효과로 변화는 필연이지만 절대 결과가 변하지 않을 지점이 있다.

 

이걸 배트맨이 알기 쉽게 설명을 해 줍니다.

절대 변하지 않는 지점 이게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앞편 어느 편을 보지 않아도 이해가 되는 단독 영화입니다.

다만 깨알처럼 카메오로 등장하는 배우들이 주는 웃음 포인터는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스포는 아래에 할게요

 

 

 

 

 

이미지 출처 블로그 그리니

 

 

저 대사를 써 먹기 위해 다른 세계에서 온 빌런들의 본 세계로 보낼려고 고군분투하는 와중에 큰엄마를 죽여 버리는 막장 스토리를 창출해 내면서 유니버스 세계를 열었던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혼돈 그 자체였던 닥터스테레인지...

역시나 개사기 캐인 빌런 정복자 캉을 쩌리로 만들면서 멀티버스를 이야기 했던 앤트맨

 

플래시는 마블과 다르게 멀티버스를 가장 잘 활용한 영화입니다.

 

 

 

 

사실 플래시는 빠르게 움직인다 외 영화적으로 관객에게 크게 재미를 줄수 없는 능력이라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액션으로 주는 재미는 한정되어 있다보니 사람을 구하는데 특화 된 영상미로 뜨는 경우가 많아요.

 

역시 초반부터 신생아를 구하기 시작하는데 이 장면의 CG 완성도가 안좋았고 개그감도 별로였기에 굳이 길게 찍었어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차라리 배트맨과 협업을 길게 했더라면 어떠 했을까 싶더군요.

후반부 황량한 벌판에서 조드 장군과의 액션과 CG도 아쉽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래시를 연기한 에즈라밀러의 활약이 약점들을 다 감싸고도 남아요

 

 

 

 

플래시는 에즈라밀러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신명나게 논 영화라고 칭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1인2역을 완벽하게 맛갈지게 해 치워 버린 그 연기자연스러운 1인 2역을 구현하기 위해, 에즈라 밀러와 대역이 동시에 연기했고 이후 대역에 에즈라 밀러 얼굴을 입혔다고 해요

 

그런데 저런 재능을 왜 여러 논란으로 사고를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또 어떤 사고를 칠지 걱정되어 누가 역을 맡길려나 모르겠네요

 

에즈라밀러는 이렇게 사라지는 확률이 더 높습니다.

새롭게 제임스건으로 시작하는 DCEU ( 이때문에 CG가 조잡한데도 서둘러 개봉했다는 썰) 이기에 에즈라밀러의 플래시가 재 등장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하지만 플래시가 대성공을 플래시는 에즈라밀러 라는 공식이 확고 해진다면 로다주처럼 개과천선하여 앞으로 영화에만 매진하고 사고치면 모든 것을 다 배상한다는 조건까지 나온다면 또 모르죠 ^^

 

 

 

 

다른 플래시의 철없는 너무나도 가벼운 성격의 인물 설정은 좀 과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어요.

보는 내내 집중력을 좀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더라구요

 

친구들도 다들 좀 ..그런데 미국에는 저런 애들이 많은가 봐 하고 넘겼어요.

 

그리고 짝사랑했던 여기자는 매력은 1도 없는..

이게 이쁘고 못생기고를 따지는게 아니라 진짜 매력 1도 없는배역이었어요.

 

낙하산인가?

그게 아니면 왜 저런 ....여튼 그랬습니다

 

 

 

 

벤애플렉과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

 

 

 

 

벤애플렉의 배트맨은 사실 계속 보길 원했었어요.

개인적으로 벤애플릭이 현대 배트맨 중에는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하거던요.

 

 

 

 

불관용적인 액션을 제대로 보여주는 육체, 피곤에 쩔어 지칠대로 지친 얼굴, 냉철한 두뇌까지 잘 보여준 배우라고 봅니다

 

 

 

 

마이클키튼은 음울하고 깊은 고뇌에 괴로워하는 배트맨에 가장 잘 어울렸던 배트맨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젠 늙어 흰머리에 주름이 가득한 몸을 가진 배트맨이 주는 감정은 아직 젊은 스파이더맨 추억팔이와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더군요.

 

요즘 OCN에서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을 해주던데

이걸 보고 난 뒤에 접하는 늙은 마이클키튼의 배트맨을 생각하니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여담으로 배트맨2는 기가 막힙니다.

펭귄역의 대니 드비토의 연기는 소름이 돋고 미셀파이퍼의 캣우먼은 황홀하지요

 

 

최근 배트맨이었던 로버트패튼슨이 마이클 키튼에 근접하는 분위기를 가졌긴한데 패트슨은 이상하게도 퇴폐미도 함께 느껴져서 음울함이 더 깊은 느낌이 들긴해요.

 

그런데 벤 애플렉처럼 육체적으로 위압감을 보여주지 않는 느낌이라..이미 거대한 배트맨을 본 후로 이 부분은 더 크게 와 닿아요

 

 

 

 

짧은 머리의 슈퍼걸, 신선했습니다.

좀 더 많은 활약이 나올거라 봤는데 조드 장군과 함께 멀티버스를 위한 이야기의 핵심축을 설명에 필요한 케릭이라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짧지만 굵게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봐요.

 

아래 글은 스포 가득합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슈퍼맨으로 나왔을때 웃음이 절로 나왔네요

 

 

 

 

예전에 팀버튼 감독이 니콜라스 케이지 슈퍼맨을 기획하고 어느 정도 작업이 진전되었지만 결국 엎어졌는데 그 내용을 아는 이들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슈퍼맨으로 나왔을때 웃었을테고 모르는 이들은 생뚱맞게 왜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옴 이라고 생각 했을 것 같아요. 니콜라스 케이지는 소원을 풀었네요.

 

 

 

 

망작 배트맨4 : 배트맨과 로빈에 출연 했던 조지클루니가 브루스웨인으로 나옵니다. 배우 인생 중에 가장 잊고 싶었던 케릭으로 나온 조지 클루니, 어떤 맘으로 승낙 했을지 ㅋㅋ

 

쿠키에는 아쿠아맨이 출연하니 초반 출연한 원더우먼까지 치면 저스티스리그 출연진 중에 슈퍼맨 빼고는 다 나왔네요

 

모든 DCEU 영화는 다 봤어요

제임스건 감독이 또 리부트 하면 또 같은 이야기로 하겠죠.

 

 

슈퍼맨의 유산, 그러니까 크립톤의 귀족 부모와 캔자스의 농부 부모 모두 슈퍼맨이 누구인지,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슈퍼맨:레거시'는 캔자스 주 스몰빌의 클락 켄트가 크립톤의 유산과 인간적인 양육을 조화시키기 위한 슈퍼맨으로서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그렇게 재미나게 만든 영화도 아니었는데, 가오갤1,3편은 재미나게 만들긴 했는데 진지빠는 이야기가 제임스 건과 어울릴까요??? 가오갤2편이 진지 빨다가 망했잖아요.

좀 새로운 빌런과 이야기를 하면 안될까요?

지겹네요.

점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