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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동작을 이수진의원 컷오프 이유는? 탈탕과 저주는 너무 성급했다.

by 사라보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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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지난 총선 때 이수진의원 전략공천 때 정말 많이 집중하고 홍보하고 했었기에

그 후 행보는 잘 지켜봤습니다.

 

이수진은 참 어렵게 컸죠

생활보호대상자였던 집 아이는 주변의 도움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16년간 판사

양성태대법장과 싸운 뒤 민주당에 들어와서 전략공천으로 동작을에서 나경원과 붙은 인물이었습니다.

 

 

 

상당히 강한 인간입니다.

이재명 스토리에 못지않은 분이라 홍보할 맛도 있었고..

 

사실 저때 좀 더 편한 곳이나 비례로 입성 안 하고 왜 저 험지로 가느냐고 했거던요

왜냐면 동작을은 본인들이 서초 사람으로 믿는 이들이 많은, 재력? 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박근혜의 실정과 문재인의 광풍으로 이긴 동네지 쉬운 동네가 아니라는거...

 

 

 

 

국회의원이 된 이후로 싸울 자리에는 빠지지 않고 나왔었죠.

다른 이들이 조용할 때 항상 싸우러 나오는 국회의원 중에 빠지지 않았어요.

 

시스템 공천으로 떨어진 거다라고 하는데요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 할 일 법안발의를 보면 이수진은 92개/출석률 96.89%입니다

 

항상 최고인 박주민이 140개/96.89%고요

이번 공천확정된 

안규백은 67개/93.79%

박찬대는 47개/95%

박범계는 32개/85%입니다.

 

보좌관 평가 동료 평가는 주관적이겠죠.

 

 

 

 

지역구에서 일에 대한 판단은 접어두겠습니다

그 동네 사람은 아니니까요.

 

얼마큼 동네일을 못했기에 

(잘했던 전현희도 떨어집니다. 표창원 정도로 일을 못했다면 모를까? )

 

 

 

전략공천 인물을 먼저 발표했다면 판단하기 쉬웠을 것 같네요.

추미애를 전략 공천한다는 말이 나돌고 있는데..글쎄요.

 

2016년 강남을 당선 되었었고 권익위원장 한 전현희 정도 되면 나은 선택 정도..

이재명이 나와도 떨어지는 동네라고 보면 됩니다.

 

동작을을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한다면 이수진을 좀 더 편한 동네로 보내던가 아님 다른 지역 경선을 시키던가?

그게 아니었기에 이수진이 반발하는 거 같은데 컷오프 된 이유도 명확하지 않고...

 

이수진 본인이 생각하는 컷오프 이유

“저는 이 대표에게 마지막 기회가 있을 때 검찰 개혁해야 한다고 쫓아가 말했는데, 이 대표는 패스트트랙으로 하면 된다면서 기회를 놓쳤다”며 “이 대표의 측근들 비리와 불공정에 대해서도 증거까지 전달하며 충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역구에 김어준의 민주당 힘 빼기 여론조사 발표를 필두로 현역 국회의원인 저를 뺀 여론조사가 계속 돌면서 당원의 분노가 폭발했다”며 “이상한 여론조사가 전국적으로 돌면서 당 대표 측근의 불공정한 장난질이 감지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의원총회에서 ‘지도부가 이런 식으로 하면 서울 선거 진다’고 세게 비판했다”며 “지도부는 전혀 바뀌지 않았고 그사이 백현동 판결을 보고도 실망해서 탈당 선언을 하려고 했는데 지역에 계신 당원들을 먼저 배신할 수는 없다는 주변 만류로 며칠 기다렸다. 그리고 역시나 컷오프 당한 것이다”

 

 

만약 전략공천으로 나경원에게 진다면 그 후폭풍 고스란히 이재명이 받을 텐데..

 

싸울 줄 아는 민주당 국회의원을 저렇게 팽시키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수진도 저렇게 모진 말로 반항하면서 탈당도 좀 성급하지 않나 싶어요

 

앞으로 정치 할 생각이 없다면 모를까

이렇게 모진 저주를 내리면서 반발 할 필요는 없을텐데.

 

저처럼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당원들도 있기에..

뭐 하지만 이제껏 보여준 투사 이미지로 보면 가만히 앉아서 당할 인물도 아니긴합니다.

처음 입당 했을때, 험지였던 동작을 공천도 감수했었는데 이런식의 팽을 당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을테고 화가 날테지만 저주는 그만 내렸으면 하네요. 이재명 지지자들도 이수진 SNS에 같이 저주의 막말을 하는것도 꼴사납고...

 

 

뭐 더더 모진 말로 민주당원들 가슴에 칼집을 수두룩하게 낸 이언주도 복당 시키면서 수도권 전략공천 하겠다며 추미애와 전현희와 묶어서 여전사 3인방이라면서 치켜 세우는 민주당...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진검 승부하면서 싸우는 이수진을 이렇게 대하는 게 맞나 싶습니다.

뭐 차후 복당은 이언주를 봐도 뭐...

 

근데 민주당원들이 그렇게 욕한 박범계는 공천 확정인데.....

반발하는 의원들 평가를 공개하겠다 해 놓고 공개 못하겠다 해 버리는 공천위원장

이에 또 반발하는 원내대표 홍익표.

 

민주당에 해악을 끼치는 비명계 의원들 정리하는 것에 찬성한 입장이지만 밀실에서 친명의원들만 살리는 모양새는 보기 좋지 않습니다.

 

밀실 뒷거래 이런 것은 탈이 나기 마련이고 중도들이 보기에 정말 좋지 않거던요.

잔혹하게 강력하게 비명을 내치더라도 그게 밝은 곳에서 내쳐버려도 당원들은 찬성을 할 텐데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의사파업으로 현 정부 지지는 올라가고 있어요.

과연 이런 밀실공천으로 이길수 있을까요?

민주당에 해악 끼쳤던 이낙연계를 털어내라고 했지만....밀실공천은 아닌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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