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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하니 국감출석은 뉴진스와 민희진 승리 하이브 완패, 국감 쇼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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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니 국감 출석은 국감의 쇼가 제대로 성공했다고 본다

 

하니의 국감 출석은 뉴진스의 완승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처지로 전락한 것 같다.

 

알맹이가 없네 뭐가 밝혀진거야 이런 식으로 말을 하지만 하니는 보여 줄 것은 다 보여 줬다고 본다. 한국말이 서툰데도 할 말 똑 부러지게 다 하는 느낌이 들더라. 정몽규 보다 말 잘한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나이가 어려서 민희진에게 휘둘린다. 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 주인공은 중학생이었다. 유관순 누나까지 갈 필요도 없다. 자신이 저 나이 때 뭘 했는지만 생각하지 말자. 이 세상에는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이가 널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하니의 출석 이유는 노동법으로 보호 받지 못하는 노동법 현실을 짚는 참고인이다. 즉 아리셀 사태와 다른 성격이란 점인데 반 뉴진스 진영에서는 하니 대신에 아리셀 노동자가 왔어야 했다고 하는 생각 없는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아리셀은 국힘당이 반대 해서 성사되지 못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이 끝나서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소속 팀원분들 세분 정도와 여성 매니저가 저를 지나가셔서 잘 인사했다"며 "5분, 10분 후에 그분들이 다시 나왔다. 그 매니저가 저와 눈을 마주치고 뒤에 따라오는 멤버들에게
'못 본 척 무시해'라고 했다"

 

 

 

상대방이 인사하는 장면이 담긴 약 8초 분량의 CCTV 영상만 있고, 이후의 장면은 남아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요 자리 미팅의 내용을 놓치지 않게 녹음하고 (면담에) 들어갔다"며 "(김주영 대표가) 거짓말하는 증거가 있다"

 

하니가 녹음 증거가 있다 라고 말을 한 뒤 국회의원은 말을 끊어버렸다 그래서 이 녹취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하니는 말을 이어가지 못했는데 이 녹취가 차후 큰 방아쇠 역할을 할 것 같아 보이네.

 

 

 

 

 

하이브 측은 어리숙한 대응을 했는데 첫번째가 바로 30일만 녹화되어 없다고 한 점이다. 일개 개인업장도 최소 45일 넘어가는 곳이 많다. 그러므로 차후 진짜 30일만 되는지 확인해 버리면 난감할 일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는 인사하는 장면만 있다는 거다. 없애려면 다 없애야지 이것만 남았다고 하면 누가 제대로 믿을 수 있나. 바보짓을 한 것이다.

 

 

뉴진스를 욕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댓글을 달아 봤다.

 

무시해라는 말이 거짓이라면 절대 cctv를 돌려 보고 증거를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아무도 답을 달지 않았다.

 

 

각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민주당 옹호자들이 많은 뽐뿌나 클리앙은 대표적인 하이브를 지지하고 뉴진스를 헐뜯기 바쁘다. 진보 진영의 축인 이들은 보통 대기업을 응원하는 극보수 이들이 내 뱉는 말들을 하고 있다.

 

 

그들은 무시해라고 주장 했으니 주장한 사람이 증거를 찾아 내놓아야 한다 라거나,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이가 왜 나왔지? 인사 안 받아줬다고 사장에게 예의가 없다고 하다니.. 왜 저렇게 표독스럽게 자기 회사 대표를 쏘아보지 예의가 없네

 

 

이재용이 직원이 인사를 해도 쌩까면서 안 받아줬다면 뽐뿌나 클리앙에서 무슨 말을 할까.... 아 물론 각 커뮤에서 글 올리는 이들만 줄기차게 올리고 댓글 달고 있긴 하다.

반면에 같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더쿠나 드미트리, 인스타즈는  하이브를 욕하고 뉴진스를 응원한다.

 

이들의 차이는 남자 커뮤냐, 여성 커뮤냐 차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일베 취급받았던 펨코다.

 

펨코는 하마스(하이브), 유선족(조선족) 이러면서 서로 양분되어 있는 중인데 흥미로운 점은 하이브 측 옹호자들이 어떤 주장을 하면 뉴진스 옹호자들은 조목조목 반박을 하면서 두들겨 버리니 대응을 잘 못하고 있다.

 

여기서 이 두 집단은 큰 차이를 보이는데 감성적인 접근과 팩트로 접근하는 방법 차이인데  뉴진스를 옹호하는 이들의 정보는 대부분 버니즈와 뉴진스 총공팀에서 나온다.

 

버니즈와 뉴진스 총공팀이 보여준 냉철한 대응은 뉴진스 옹호 커뮤니티에게 더 확실한 정보를 주고 있다. 이번 국감 출석도 버니즈의 힘을 보여준 사례이고, 하이브 측에 고발을 심심찮게 하고도 있다.

 

하이브 옹호자들이 커뮤에서 떠들기만 할 때 이들은 행동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가장 큰 차이점은 엔터업계의 돈이 되는 집단이 뉴진스를 응원한다는 거다.

 

 

 

아...방시혁

 

 

 

하이브 수장 방시혁은 국감 출석 하지 않고 미국에서 시시덕 거리며 있다고 모욕을 당했다.

 

 

 

 

사실 이 국감의 핵심은 여기에 있는 것 아닐까?

1. 하이브에서 일어났던 과로사다. 유족의 요청으로 부검을 안 했단다. 직원의 질병이었다고 한다.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산재 신청을 안 했다. 흠..... 직원이었나 모르겠지만 사내 공지로 조용하라고 했단다. 과도한 업무, 머리가 아프다 했었고 결국 과로사였는데.

다들 아실 거다 산재 신청 안 한 이유는.

2. 일본 총리 부인과 하이브 방문한 김건희 논란이 심한 이 와중에 하이브 방문이라 그래서인지 하이브 으뜸기업 선정까지 파고 들 기세이기에 하이브에 악재다.

 

 

 

하니가 왜 국감에 출석했나 그렇게 할 일이 없나 이런 말들을 하지만 이번 국감은 성공이다. 하니와 사진 찍은 한화오션 사장의 철없는 짓 때문에 한화오션 사업장에서 5명의 원·하청 근로자가 숨졌다는 것도 널리 알려졌다.

 

뉴진스와 민희진도 손해보지 않은 장사였지.

쪽박은 하이브뿐이다.

 

 

 

난 하이브가 처음부터 잘못했다고 본다.

 주식회사죠. 이익이 우선입니다. 특히 주주들에겐 더욱 그렇습니다. 보통의 회사는 내부에서 해결 볼려고 하죠. 삼성이 잘 해왔던 일이였고 보통 힘이 없는 이들이 자료를 들고 폭로를 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반대로 했어요. 하이브 주가는 곤두박질 쳤고 이미지는 망쳤습니다.

설마 민이 저렇게 나올지 예상 못했다 하더라도 하이브 측 행위는 아주 바보같은 짓이라고 봅니다. 당장 돈이 눈에 보인 시기잖아요.


여태 하이브측이 배임 행위라고 회사 탈취라고 내 놓은 증거들이 탄탄하지 않거던요. 이거 하이브 측 변호사가 폼이 아닌 이상 알았을겁니다. 그럼 뉴진스가 이제 돈을 벌어 오는거 놔두고 민의 부정에 대한 부분은 차곡 차곡 모아둬야죠.

민이 더 이상 안 먹혀서 뉴진스 끝발이 떨어질 즈음에 보강 된 증거로 목을 쳐도 충분했단겁니다.

 

게임업계에서는 민희진처럼 대들지 않고 조용히 무마가 되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저렇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여하튼 하이브는 이후 언플이나 대응이 대기업 답지 않는 주먹 구구식으로 진행을 했어요.

 

언론사들도 하이브 측 소스로 움직이는 언론과 소수의 민희진 쪽 언론으로 확연히 나누어져 있다.

 

 

 

 

뉴진스와 민희진의 돈독함을 알고 있는 상황이면 더욱 존버하고 더 확실한 증거 수집을 하면서 민과 뉴진스 힘이 빠질 때를 기다렸다가 민희진을 치면 천억도 아낄 수 있는 상황에 더 근접해지고 뉴진스와 척을 지지 않아도 되었을지도 모른다..

 

앞으로 과연 방탄소년단은 하이브와 재계약을 할까? 다른 아이돌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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