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최신영화 2018.07.29 17:07

인랑 액션 마니아를 흡족케한 액션의 황홀감 이게 리얼급이라고 한 박기자는 뭐야


일단 난 미션임파서블6 보다 재밌게 봤다

그런데 인랑 요즘 별점 테러가 너무 심하다 0점을 줄 수 없으니 1점테러

물론 본 이들 중에서 1점을 줄 수는 있지만 이 영화가 과연1점의 별점을 받을 엉망인 영화일까?



평점 1을 마구 날리고 기자는 리얼과 비교하는 인랑을 봤는데 어휴 액션의 때깔은 정말 최고 였네요

일본 애니의 실사 중에 제가 최고를 꼽는 것은 바람의 검심입니다 그다음 기생수 정도이려나 나머지는 쓰레기라고 불릴 정도로 형편 없죠

액션에 관대한 저도 일본 실사 영화는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 정도거던요 그런데 인랑은 정말 잘 나왔습니다


많은 이들이 스토리의 혼란함을 이야기 하는데 이게 원작은 더 난해 했었던 것 같습니다 

서너번 본 것 같은데도 핵심을 파고 들어 알지 못했었던 뭐..제 지적 수준이 낮은 것도 한몫했죠



인랑의 수로 전투씬은 초반과 후반 모두 끝내 주더군요

중화기를 다루는 액션이 이렇게나 현란하다니 특히 인랑의 강화복과 더불어서 환상적인 액션을 만들어 냈던데요



이런 총기 액션이 있었던가요? 한국영화에서 권총 액션만 보다가 중화기의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보이다니

외국영화에서도 잘 보지 못한 액션 영화인것 같습니다



차량 추격전도 뻔하지 않았어요 정말 저 차량액션 안 좋아합니다 미션인파서블 풀 아웃의 헬리곱터 액션도 뚱하게 봤으니까요

하지만 인랑의 차량 액션씬은 정말 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리얼한 느낌이 제대로 살아 있었던



그리고 남산타워에서의 전투는 인랑의 성격을 제대로 보여준 파괴력 넘치는 액션이었어요

오로지 죽이기 위한 전투 액션 확인 사살까지 절로 와우 소리가 나오던데요

인랑을 지아이조와 비교 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이런 박한 평가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특히 애니 실사화에서는 공각기동대도 못한 리얼을 선사한 최고봉이라고 감히 자부 할만합니다



내내 무게감이 가득하고 진중한 표정을 지은 강동원 보다 소지섭이었다면 좀 더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강동원이 아쉬운 것은 아니었어요

강동원의 내면적 고뇌가 충분히 그려지지 않았던 것은 관객들이 인물에 빠져들지 못한 큰 요소인 거 같아요



뜬금없는 사랑이야기가 거슬렸다고 하던데 이건 이 이야기의 중심인고 갑자기 키스?하는 것도 목적을 위한 과감한 대쉬였죠

그것을 받아 주는 강동원 역시 목적이 있는 것이었고 또 남녀 괸계라는 것은 한 눈에 반하고 하룻밤에 만리장성도 쌓는데 이 부분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다만 아쉬웠던 것은 강동원이 인랑이었다는 점을 관객들은 다 아는데 김무열과 한효주는 모르는 그것에 대한 임팩트가 너무 관객에게 오지 않더군요



그리고 빨강망토 이야기의 애니메이션은 인랑'의 원작자 오시이 마모루가 김지운 감독과 논의해 직접 연출했데요. 작화는 테라다 카츠야가 맡았고요

좀 독특한 분위기의 연출이었긴 했는데 생뚱 맞게 느껴지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정우성 인랑에서 가장 멋짐을 연기했다고 할까요

복장도 그렇고 얼굴 분장도 그에게 딱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강화복입은 모습은 살짝 어색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먼저 보여준 제복의 어울림 때문이 아니었는지



특별출연으로 나온 허준호는 오히려 나이가 들 수록 무게감이 온몸을 지배하는 느낌입니다 

불한당에서 그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인랑에서는 더 확실하게 보여 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영화에서 쓰임새가 크게 느껴지는 허준호였어요



반대 축에 있던 김무열의 연기는 오히려 강동원보다 높은 수준을 요구한 배역이더군요

그 배역을 김무열은 뛰어난 연기로 커버를 합니다 쉽지 않은 배역이었어요 욕망과 야비함을 모두 보여 줬어야 했는데 잘 느낄 수 있었죠



그리고 씬스틸러로 나오는 한예리 이런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은 연기를 선보입니다



빨강망토 소녀를 연기한 신은수는 강동원과 함께한 가려진시간에 주연으로 나왔었죠

대사 한 줄 없었지만 마지막 눈빛의 연기는 정말 인상깊었어요



2002년 생으로 이제 16살인데 이런 모습도 보입니다 앞으로 참 기대가 되는 배우네요



우리나라에서 SF가 인기가 없는 것은 맞아요 물론 마블은 뺴고 말이죠 

인랑이 미래를 배경으로 했다고 하지만 과연 이것을 SF라고 부를 만한 미래라고 할 수 있나 모르겠더군요  

초입 부분은 오히려 1987을 생각나게 하던데 전 오히려 과거의 한 시대라는 생각이 더 들어서 현실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던

매끄럽게 흘러 가지 못한 이야기는 많은 관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었어요 이미 원작을 몇번이나 본 저로서는 쉽게 이해가 갔지만

인랑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좀 혼란 스러운 전개였나 봅니다 이 부분은 원작을 가진 영화를 만들때 안 본 이들을 위해 무엇 보다 필요한 부분인데....

반대로 인랑의 매니아들이 실망하는 것은 결말 부분이죠

인랑은 조직에 충성하는 집단에서 개인이 어떻게 망가지는지를 암울하게 그렸고 후반부는 더욱 암울했었어요 새드엔딩었으니까요

그런데 원작과 같이 강동원이 한효주를 죽인다면 영화는 너무 무거워집니다 아마 관객들은 더 난리가 났을지도 모를....



이번 인랑의 앞날을 가장 먼저 망가뜨리는데는 우습게도 한 연예부기자의 리뷰였습니다

그런데 모 연예부기자의 리뷰처럼 리얼에 비교할 영화이려나 모르겠어요

영화 커뮤니티 익스트림무비에서도 혹평은 나오지만 리얼과 동급이라는 말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하거던요



http://www.stardail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446

만약 '저스티스리그'나 '클레멘타인'을 감명 깊게 봤고 '리얼'을 나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인랑'을 추천한다

박병준 기자는 말미에 저런 글로 인랑을 까내렸는데 박기자의 그동안 영화 평점을 보면 박기자의 영화 보는 눈은 어디에 달려 있나 궁금했어요



박기자의 별점은 몇점 만점일까?

제가 90년대 이후로 최악의 신파라고 부르는 국제시장과 히말라야 평점이 높은 건  개취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로마의 휴일의 평점을 보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 설마 별점이 별10개 만점인건가? 의문이 들더군요



현재 별점 테러의 핵심으로 짐작 되는것은 예멘 난민으로 인한 정우성까지인 것도 있나 봅니다

물론 인랑은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입니다

영화 본 사람만 할 수 있는 곳들도 후하지는 않아요 대략 60%에서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그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맞아요

영화커뮤니티 익스트림무비에서도 호불호가 분명하니 하지만 리얼급이라느니 5점 이하 영화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원작 자체는 더더욱 난해하고 암울하죠

이것을 좀 더 관객들이 알기 쉽게 풀었어야 했는데 아쉬워요



김지운 감독은 이런 말을 했는데요 

“요즘 흥행작을 보면, 관객들이 영화적인 밸런스보단 ‘재미’에 더 열광한단 생각이 들어요. 

느린 전개는 견디기 힘들어한단 인상도 받습니다. 리듬과 템포를 잘 살리는 게 앞으로의 영화 만들기엔 점점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떤 영화가 성공 할지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들 합니다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이 전 그냥저냥했는데 다들 역대급이라고 하더군요^^ 뭐 신파와함께는 전 최악이었는데 천만영화가 됐고(국제시장도 마찬가지고)


그만큼 일반 관객들의 취향이 많이 변했다고도 하지요 가족영화가 될려면 신파는 들어가고 무거운 이야기는 빼야 한다고도 하고

이야기가 어렵지 않아야하며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도 합니다 

대부분 대작은 헐리우드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한국 영화의 특성이 변했다고도 하는데 이것도 잘 모르겠어요

영화는 남의 말을 듣고 보는 것이 가장 실패 할 확률이 높다는 것은 맞습니다 내가 보고 싶으면 보는 것


정말 영화를 봤는데 스토리가 이해 안갔다 그런 분들은 이 글을 읽어 보시길 그리고 김지운 감독 익스트림무비와의 인터뷰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6607606

http://extmovie.maxmovie.com/xe/article/3658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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