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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금태섭에 대한 반론 남 탓 안한다 그게 바로 부모탓/ 하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다

by 사라보 2019. 9. 7.


금태섭은 일단 조국의 서울대 4년 후배다

그리고 대학원에서 형법학을 전공할 때는 조 후보자를 논문 지도교수로 하기도 했다

그럼 장시간 보았을 조국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것이다


일단 그가 말한 이야기에 반박을 해보기 전에 금태섭의 행동은 두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 할 수 있다

1. 조국을 반대하는 중도층과 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척 하는 자한당의 공격 확전을 이것으로 막았다는 점이다

2. 민주당에 마음이 떠나가는 이들을 그나마 보듬어 준 효과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많은 이들이 내부총질 한 것에 대해 욕을 하고 있지만 이런 긍정저인 측면으로 본다면 금태섭의 언행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다

반면에 지도 교수였던 다른 이 보다 더 많이 아는 이가 조국을 공격했기때문에 덜 아는 이들에게 "봐라 잘 아는 이도 저러는데"라는 확신을 준 것도 있다


이렇듯 여러 다양한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지

솔직히 금태섭은 참 용기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좀 삐딱한데 너도 참 많이 삐딱하네

금태섭은 공안부 축소와 더불어 특수부의 확전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국에게 충고를 했었다고 한다  

조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검찰 인사에 관여하는 동안 소위 특수통 검사는 대약진했다. 지금처럼 특수부 검사가 모든 지위와 보직을 차지하고 있으면 권력기관의 속성상 권한의 남용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런데 윤석열 검찰총장 휘하에 거의 모든 요직을 특수통 검사로 채운 것은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있을 때다.

 저를 비롯한 여러 의원이 그렇게 되면 검찰의 권한을 약화하는 것은 불가능해지고, 언젠가 큰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고 여러 차례 충고했다. 그런데도 후보자는 검찰의 사정기관을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입장을 바꾸려 하지 않았고, 지금의 수사권 조정안을 내놓았다 

 금태섭의 이 말은 결과론 적이지만 금태섭의 말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 조국도 참 많이 생각이 달라지는 지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 후보자가 학벌이나 출신과 달리 진보적인 삶을 살아왔다는 이유로 비판받는 것이 아니다.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언행 불일치 때문

조국의 언행불일치는 조국이 말한 년도를 자세히 봐야 한다 딸이 대학생때는 장학금 금지를 시켰겠지 그래서 대학때는 장학금 안 받았다

언행불일치에 대한 것은 몇 번 이야기 했으니 좌표를 남긴다

https://garuda.tistory.com/2791


의학전문대학원 재수를 위해 적을 두고 있던, 후보자가 교수였던 서울대의 환경대학원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첫째 신청도 안했는데 줬다

둘째 대학원생 90%가 받는게 장학금이다

세째 그래도 조국 딸은 안 받았어야 했다? 조국은 알고 난 뒤 반납 할려고 했다


어머니가 원장이던 동양대 영어영재센터에서는 연구보조원으로 보수도 받았다 지방대의 어려운 재정형편, 연구보조원이 되기 위한 지방대생의 간절함을 생각할 때 그렇게 해서는 안됐다

지방대 재정으로 한 일이 아니다 국비다

앞서 봉사 했으니( 이 봉사도 촌구석 동양대를 왜 했겠냐 엄마 부탁 아니면 서울에 널렸다 ) 이번에도 엄마의 부탁을 받았을 것이다


엄마가 영어교재 주 책임자다 그러니 영어 잘하는 딸의 도움을 받을려고 했을테지

7개월에 170만원이다 이걸 지방대 학생들에게는 아주 큰 돈으로 생각 하나? 한달에 23만원이 아주 큰 돈인가?


연구보조원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한달에 23만원을 감수하면서 지방대생이 할까?

동양대는 특히 공무원에 특화된 대학이다 저소득층이면 알바해야지 한달에 23만원 받고 7개월을 일하라고?

다른 연구보조원은 근로장학생이었다



학기 중에도 알바를 뛰어야 하는 젊은이들이 논란을 지켜보고 있다. 이들에게는 후보자 임명 문제가 상징이자 시금석"이라며 "후보자가 법무장관에 임명된다면 그 친구들이 어떤 상처를 얻을지, 가치관에 얼마나 큰 혼란을 느낄지 나로서는 짐작하기 어려워, 후보자와의 공적·사적 인연에도 불구하고 깊은 염려를 할 수밖에 없다


학기 중에도 알바 하는 학생들을 생각 하라고? 저 학생들 보다 더 어려웠던 시절을 보냈지만 남 탓 안한다

왜 ? 그게 바로 부모탓이거던  가치관이 흔들린다고? 뭘 보고?

한영외고 들어 갔다는 점만 보아도 나보다는 훨씬 높은 능력을 가진 일명 괴물이라 불리우던 애들인데 뭔 자괴감?

조국 딸이 한 스펙은 기본적으로 성적이 되야 한다는거다 성적 안되면 불법이 동원되겠지 그게 연줄로 만들어지는 활동 하지 않고 도장 받는거다

솔직히 금태섭도 아들 있잖아 아들에게 물어 봐라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


그런 자괴감 보다는 서울대 고대 넘들은 장학금을 70% 이상 받으면서 더우기 서울대학원은 90% 이상 받는데

자기 보다 더 많은 장학금 받았다고 촛불 들고 하는게 더 자괴감이 든다

서울대 고대 들어간 학생이라면 이미 학교에서 엄청 관리 받았던 애들이다 학교에서 저 애들 보다 공부 못한다고 관리 안해주던 애들은?


금태섭 넌 학교에서 다른 학생에 비해 아무런 혜택을 안 받았다고 자신 하나?

속일 생각 하지마라 너 보다 1살 많다 삼촌이..


아래 기사를 읽어 보길 바란다

십여년 전 특목고에서 '스펙쌓기' 돕던 교사였습니다



진영 간의 대결이 된 현실, 정치적 득실 등 많은 고려사항이 있겠지만, 

그 모든 것을 저울 한쪽에 올려놓고 봐도 젊은이들의 상처가 걸린 반대쪽으로 제 마음이 기울어지는 것을 어쩔 수 없다


앞서 이야기 했다

자기들도 수시를 해서 들어 왔으면 면접이 어떻게 돌아 가는지 알텐데 제1저자로 불법입학이라고 떠는 것들

그냥 내 마음속에 조국은 이랬어야 하고 조국 자녀는 당연히 그랬어야 했는데 그게 아니라서 화난다 해라



동양대 교수인 부모는 설사 딸이 원했어도 자기가 재직하는 학교에서 그렇게 못하게 해야 했다

만약 니 아들이 검사시절에 이런저런 인턴쉽이 있는지 알아 봐달라고 했다면 거절 했을 인물이라고 치자

지금 신나게 조국딸을 씹어 돌리는 저 기자들은 자기 자식들 인턴쉽 안 만들어줬을까

시골에 있는 아이들은 못한다고? 웃기지마라 시골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은 읍,면 단위로 움직인다

농협을 통해서 보건소를 통해서 면장 읍장을 통해서 한 마을이 움직인다 그런 애들이 모인곳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다


진영 논리를 떠나서 지금 윤석렬의 검찰은 검찰개혁을 몸을 던져 막고 있는 것이다

압수수색 참 잘 던져준 판사넘들도 마찬가지고

이제는 조국의 부도덕 따지는 진영 논리를 넘어섰다

검찰 법원과 청와대 싸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