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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링로맨스, 귀공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짧은 후기

by 사라보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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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미처 후기를 작성 못한 영화에 대한 후기모음

킬링로맨스

 

 

로맨스는 없다!
JOHN NA 죽여주는 작전만 있을 뿐!

대재앙 같은 발연기로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남태평양 ‘콸라’섬에서 운명처럼 자신을 구해준
재벌 ‘조나단’(이선균)을 만나 결혼을 하고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돌연 은퇴를 선언한다.

한편, 서울대가 당연한 집안에서 홀로 고독한 입시 싸움 중인 4수생 ‘범우’(공명)는
한때 자신의 최애였던 여래가 옆집에 이사온 것을 알게 되고
날마다 옥상에서 단독 팬미팅(?)을 여는 호사를 누린다.

그러던 어느 날 조나단의 사업 확장을 위한 인형 역할에 지친
여래는 완벽한 스크린 컴백을 위해 범우에게 SOS를 보내게 되고
이들은 여래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죽여주는 계획을 함께 모의하는데…

 

호불호가 무척이나 갈렸던 작품이지.

딱 보자말자 웨스 앤드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연상되었다.

웨스 앤드슨 작품에 좀 더 코메디가 더 많이 첨가가 된 느낌으로 병맛이 아주 진하다.

병맛이 강했지만 마무리가 너무나도 병맛이라 안타까웠다.

 

 

이선균의 병맛 연기는 너무 좋았고 이하늬가 이런 연기도 되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특히 찜질방에서의 연기는 너무나도 큰 웃음을 주더라.

정말 오래간만에 크게 웃었다.

 

 

 

타조가 등장하는 씬부터에서 산으로 가 버렸다.

마무리가 너무 어이가 없다보니 병맛을 증기는 나도 용서가 안되더군.

 

만약 여래와 여래 팬클럽 여래바래가 존나를 해치웠다면 분명 추천 하는 이도 늘었을거다.

영화 보면서 이렇게 크게 웃었던 게 오래간만이라 또 보고 싶다.

 

별3개

 

 

귀공자

 

 

“난 단 한번도 타겟을 놓쳐 본 적이 없거든”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와 살아가는 복싱 선수 ‘마르코’.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평생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나러 한국으로 향하던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가 나타나 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마르코’ 주위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숨통을 조여오는 ‘귀공자’를 필두로, ‘마르코’를 집요하게 추격하는 재벌 2세 ‘한이사’, 필리핀에 이어 한국에서 우연히 ‘마르코’와 재회한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은 단 하나의 타겟을 쫓아 모여들고,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혼란과 광기 속 ‘마르코’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단 하나의 타겟, 광기의 추격이 시작된다!

 

신세계, 브아이피, 낙원의밤, 마녀의 박훈정 감독 작품.

초반 왜 쫒아 다니는건지 모르지만 죽이지 않고 쫒아 다니는 시간이 좀 길게 느껴졌었다.

이선호의 멋짐은 별개이었지만 다른 쫒는 조직과의 혈투가 좀더 강렬하게 빈번하게 나왔다면 지루한 감이 덜 했을 것 같았다. 

또 다른 흑막의 인물로 나온 고아라는 뭐하나 보여 준것 없이 퇴장한 것도 좀 어이가 없긴 했다.

 

 

결정적으로 김강우의 집에서 벌어진 총격 액션은 뻥이 너무 많다보니 화련한 액션을 느끼기 보다는 어이 없음이 더 강하게 다가왔다.

좀 더 멕가이버적인 액션이라도 추가를 했다면 어떠 했을까?

김강우 쪽 총기들이 약한 것도 아닌데 혼자서 무대뽀로 벌인 것 치고는 주인공의 데미지가 너무 약하다 보니 어이 없음을 더 강했지.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살인청부업자를 무슨 람보로 그려 버렸어.....

아니 람보도 훌쩍 넘은 초능력을 가진 히트맨으로 그린 느낌이었다.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따졌을때 김강우만 남더라.

마지막 죽는 장면에서도 빛을 발했던 김강우.

 

스토리 전개는 빠르게 된 것 같은데도 느린 느낌은 감독의 연출이 짊어질 문제라고 본다.

 

별2개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VS 스파이더맨?! 여러 성장통을 겪으며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된 ‘마일스 모랄레스’. 그 앞에 다른 평행세계의 스파이더우먼 ‘ 그웬’이 다시 나타난다. 모든 차원의 멀티버스 속 스파이더맨들을 만나게 되지만, 질서에 대한 신념이 부딪히며 예상치 못한 균열이 생기는데… 상상 그 이상을 넘어서는 멀티버스의 세계가 열린다!

 

유니버스 세계는 뒤죽박죽 스토리라 좀 짜증이 나서 안 좋아한다.

그래도 어느 정도 단련이 되었나,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스토리다.

 

다만 부모들이 자녀에게 요구하는 뻘짓들이 짜증이 나더라.

 

만국의 부모들의 공통적인 말

"다 너 잘되라고 하는거야"

 

특히 스파이더 맨에서는 이런 교훈적인? 이야기를 너무 잘하지

그래서인지 항상 그런 과정에서 자녀들은 반발하고 일이 커지고 후회를 하고 그걸 바탕으로 미래를 행해가고...매번 보는 관객들은 짜증 나고...ㅋㅋ

 

그래도 마블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보다는 훨씬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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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재밌게 봤는데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

 

별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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