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의 한이네요
큰 화면의 영화관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었을 영화인데
빠른 전개
강렬한 전투
눈길을 사로잡는 맨손 격투
뭐하나 부족함이 없었어요.
총기액션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던 존윅을 뛰어 넘은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미션 임파서블 보다 더 볼거리가 넘치고 액션은 감탄이 나와요.
톰형도 영화 내에서는 없도 될 목숨을 저당잡힌 절벽 오토바이 액션 같은 걸 하지말고 이 영화를 좀 참조해서 목숨 걸지 말고 만들면 좋겠다 싶었어요
역시 루소형제의 작품이었어요
그래서 인지 원터솔저를 연상케 하는 나이프 액션은 단번에 눈에 보이더군요.
위 영상은 강남역 3D 홍보 영상인데 정말 잘 만들었네요
사실 이렇게 미적대다 이제서야 본 가장 큰 이유는 주연 배우인 라이언 고슬링 때문이었어요
일단 전 액션 영화도 예고는 안보는 편이라 사진을 얼핏 봤었는데 예전 라이언 고슬링의 액션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의 향기가 보였기 때문이었거던요
방콕을 배경으로 대사 거의 없고 무게만 잡다 끝나는 영화였는데 사진만 얼핏 보면 이 영화 향기가 진하게 나었죠
이 두 스틸 사진을 보면 비슷하게 느껴지실겁니다
너무나도 충격을 줬었는데 아무리 액션 영화가 존윅처럼 개 한마리 때문에 죽이는 스토리도 나온다지만, 이 영화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액션 영화 맞는지, 그래도 뭐가 나오거다. 감독은 뭘 말하고 싶은건지 알기 위해 다 보고 허허허 거렸던 영화였기에 쉽게 손이 가지 않은 이유도 있습니다.
역시 감독이 다르니 이렇게 감탄사가 나오는 액션 영화가 탄생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큰 것 없지만 많은 관객들이 원하는 군더더기 없는 빠른 전개, 실감 나는 액션, 멋진 총기 액션, 화력을 맘껏 쏟아 부은 전투 액션
액션 마니아들의 마음을 제대로 짚은 영화 였네요
저 장면을 보고 혹자는 맞을려고 준비하는 것 보니 재미 없겠다고 하던데 저 장면의 묘미는 바로 연기에 있다고 봤어요
이미 한방 맞아 정신 없는 상황에서 연기까지 나니 총을 잡기 위해 엉금엉금 가는 장면인데 합이 기막히다 보니 맞아 줄려고 간다고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액션 장면만 0.5 배속으로 보니 저건 맞아 줄려고 가는게 아니구나 하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빌런의 역활이 너무나도 큰 비중을 가지게 했어요
크리스 에반스가 너무 잘 해 준 것도 있는데 사이코 가득한 빌런, 누구 눈치 보지 않고 화력을 때려 부어 죽이는데 일념하는 성격에 고문까지 즐겨하는 크리스 에반스의 역활은 이 영화를 더욱 풍부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라이언고슬링에 못지 않은 전투력을 보여준 아나 데 아르마스
007에 잠깐 출연 멋진 액션 한컷 보여 준 것만으로도 007을 살렸다는 평가가 나왔었는데 그레이맨에서는 한컷에 대한 아쉬움을 다 털어 버릴 정도로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온몸을 던지는 맨손 격투, 그리고 화려한 카 액션, 큰 무기로 맘껏 지르는 화력 액션까지 뭐하나 빠지는 게 없었어요
라이언 고슬링을 잡으려고 건물을 습격 하는데 솔직히 띵 하더군요.
와우 저런식으로 습격을 한다고...정말 예상을 하나도 못했던 장면이었어요.
게다가 경찰이 와도 경찰을 다 때려 잡는 크리스 에반스의 지독한 공격 방식은 혀를 내 두르게 합니다.
이 모든 일의 시발점이자 CIA센터장이면서 빌런의 정점은 하버드 출신을 가지고 관객을 웃겨주기도 하죠.
그리고 본 이들이 아 아역이 누구냐고 이구동성으로 했던 줄리아 버터스
원스 어폰어 타임 인 헐리우드에서 레오와 함께 연기한 천재소녀로 나왔었죠.
정말 이쁘게 잘 컸네요
현재 14살인데 저 정도의 미모라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또 연기력은 얼마나 더 충족될지 기대 해 봅니다
2억달러의 제작비
그 제작비에 맞는 활여하고도 웅장한 전투력을 선보였던 그레이맨
2편도 확정이라고 합니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작가 배우 파업으로 더더 늦어지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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