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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548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시사리뷰 감성이 따뜻해지는 동화 늦은 후기입니다 시사로 보았는데 이제서야 적네요 안델라인 멈춰진 시간은 동화처럼 그려냈어요 이야기 전개 방식 또한 그렇구요 나래이션을 참 적절하게 활용해서 더욱 동화풍을 느낍니다 차사고로 번개의 힘으로 세포가 늙지 않아 딸이 호호 할머니가 될 때까지 젊을 유지합니다 그러다 보니 FBI가 잡으러 오고 매번 10년에 한번씩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죠 보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남자라면 정말 좋아했겠는데 100년째 29살, 아델라인의 시간이 멈췄다. 우연한 사고 이후 영원히 늙지 않게 된 아델라인은 올해로 107세가 됐지만, 여전히 29세의 미모를 간직하고 있다. 자신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피해 10년마다 신분과 거주지를 바꾸며 외롭게 살아가던 아델라인은 새해 전야 파티에서 만난 엘리스와 사랑에.. 2015. 10. 19.
성난변호사 시사 리뷰 많이 아쉽다 정말 많이 성난변호사를 보았습니다 끝까지간다의 이선균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고 생각 되었는데..... 아직은 아니었나봅니다 그러나 이선균은 혼자 살아 있기는 합니다 두뇌 상위 1%, 승소확률 100%의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이선균). 대형 소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승승장구하는 그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바로 시체도 증거도 없는 신촌 여대생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변호하는 것! 좀처럼 풀리지 않는 사건이지만 그의 두뇌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고, 파트너 ‘박사무장’(임원희)과 함께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혐의를 벗길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다. 재판 당일, 사사건건 부딪히는 후배 검사 ‘진선민’(김고은)의 반론에 맞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변변. 언제나 그렇듯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 용의자.. 2015. 10. 8.
영화 마션 시사 리뷰 화성에서의 생존기 경이롭다 (노 스포) 마션 리들리스콧 감독의 영화 치고는 잔잔합니다 프로메테우스를 연상하니 더욱 참 잔잔한 영화입니다 그런데 경이로워요 실제 이럴 수 있을 것 같은 현실이 상상의; 저너머에 있는 프로메테우스 또는 인터스텔라보다 더욱 피부에 와 닿아요 로빈슨크루스 , 캐스트어웨이의 우주판입니다 그런데 무인도에서 살기 보다는 우주 , 화성에서 살기를 과학적 근거에서 생활해 나갑니다 생존을 위해 감자를 키우고 물을 만들고 그리고 무엇보다 정신 트리우마가 생길 수 있는데 그 부분을 낙천적으로 이겨냅니다 물을 만들고 감자를 키우는 것 보다 홀로 지구가 아닌 화성에서 지낸다는 사실만으로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확률이 더 크다고 하더라구요 마션의 원작이 구글링으로 소설을 적었는데 나사에서 거의 90% 이상 실제와 같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현.. 2015. 9. 27.
대니콜린스 시사 여인의향기가 느껴지지만 다른 알파치노를 만나다 영화 대니콜린스 알파치노가 나온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만나보는게 당연했습니다 역시 알파치노였습니다 살포시 여인의향기가 느껴지기도 했지만 또 다른 굉장한 알파치노를 보았어요 한마디로 알파치노가 아니였다면 아무도 이 배역이 이렇게나 멋지게 나올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나훈아 급 가수인 대니콜린스 내가 낸데 하는 느낌과 아 정말 이런 노래를 해야하나라는 표정 그러나 무대에서는 완연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중간 중간 존레논의 음악까지 나오니 금상첨화입니다 정말 매 초 푹 빠졌어요 40살 연하의 여자친구에 요일별 슈퍼카까지 최고의 부와 명예를 누리며 살아가던 슈퍼스타 ‘대니 콜린스’. 우연히 40년 전 ‘존 레논’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받은 후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월드투어를 취소하고 매니저에.. 2015. 9. 19.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 황비홍 90년대 영화를 본듯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 요즘 중국 무협물을 보면 만들어도 참 못만든다 생각이 듭니다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전 와이어 액션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만 이연걸의 황비홍은 그나마 이연걸의 무술 실력이 기본 바탕이 되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잘 보았습니다 무협영화를 볼 때마다 1995년에 나온 서극의 칼과 꼭 비교를 하게 됩니다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꼭 손꼽는 살파랑 그리고 도화선은 실감액션이죠 그것과 마찬가지고 서극의칼은 실감무협물입니다 거의 와이어를 사용하지 않았던 무협영화인데 이 영화 보다 액션이 허접하면 뻔한 무협영화가 됩니다 부두를 장악하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거대한 악의 세력 ‘흑호방’... 이를 지켜보던 마스터 황비홍과 그와 함께 하는 협객단은 그들을 무너뜨.. 2015. 9. 16.
영화 인턴 악마할매와 자리바꿈한 할배천사 뻔한 따뜻한영화 인턴을 보았습니다 전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후스토리 전개인줄 알았습니다만 아니더군요 단지 앤헤서웨이가 나온다는 것 그리고 회사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렇게 홍보를 했나봐요 그래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비교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대착점이 없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최고의 빌런 메릴스트립이 보여준 그 맛이 없습니다 빌런이 없어요 있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물론 그대신에 천사할배가 나왔지만 악마 할매에 비할 수가 없네요 은퇴한 할배의 인턴이야기에 열정적이고 뛰어난 수완으로 18개월만에 잘나가는온라인 패션회사 사장이야기입니다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 없는 체력관리, 야근하는 직원 챙겨주.. 2015. 9. 16.
영화 노블 시사 베트남의 천사 노블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영화 노블을 보았습니다 실화라는 것만 알고 보았어요 영화 자체는 다큐멘터리 비슷한 느낌이 나는 노블의 일대기를 그렸습니다 크리스티나 노블의 어릴때와 그녀가 베트남에서 아이들을 위해 일을 시작하는 과정 그리고 현재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잔잔합니다 그런데 가끔 잔잔함을 넘어서 밋밋합니다 영화는 밋밋할 지 모르지만 그 내용만큼은 절대 밋밋할 수가 없습니다 크리스티나 노블은 어릴 때 부터 정말 어려운 환경을 거치고 결혼 해서도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합니다 부부관계가 최악이었을때 베트남을 꿈꾸고 그곳이 자신이 갈 곳이라는 것을 느끼고 베트남 전쟁이 종료된 지 14년이 지난 1989년, 크리스티나 노블 그녀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나 현지 아이들의 모습에서 자기의 어린시절을 오버랩하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많은.. 2015. 9. 16.
영화 에베레스트 시사 리뷰 실화이기에 더욱 실감난다 춥다 정말 영화 에베레스트를 upi시사실에서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아이맥스에서 보셔야합니다 또한 음향이 뛰어난 M2관에서 보셔야합니다 실화가 주는 힘은 정말 강합니다 더군다나 배경이 눈덮힌 에베레스트이기에 더욱 강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추위와 한기가 들 정도였네요 한국 영화 히말라야와 비교가 많이 될 것 같네요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장 뜨거웠던 1996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상업 등반 가이드 ‘롭 홀’(제이슨 클락)과 치열한 경쟁 시장에 갓 뛰어든 등반 사업가 ‘스캇 피셔’(제이크 질렌할), 그리고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최고의 등반대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한다. 지상 위 산소의 1/3,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영하 40도의 추위, 뇌를 조여오는 극한의 기압까지. 높이 올.. 2015. 9. 12.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전 힝거게임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메이즈러너 스코치트라이얼 시사를 보았네요 엠바고에 걸려서 이제서야 리뷰합니다 일단 전작에 이어지는 달리고 숨고는 여전합니다만 전작이 아기자기하면서 쫄깃한 심장쪼으기를 주었다면 메이즈러너 스코치트라이얼은 전작에 비해 쫄깃한 맛은 떨어집니다 좀비같은 인간들에게 쫒길 때만큼은 이 영화의 본래 모습 달리고 또 달리고를 잘 보여주네요 다만 하이틴을 겨냥한 영화라는것을 마지막에 보여줍니다 손발 오글거림을 전편에는 안보여주더니 이편에서는 확실히 보여주네요 힝거게임보다 오히려 저는 재밌게 보았습니다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까지 이건 비교도 안되게 재밌습니다 미로를 탈출한 토마스와 러너들은 자신들이 겪었던 위험한 실험에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가 관여된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의 정체를 밝혀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 2015. 9. 12.
판타스틱4 2편을 기대하고 만든게 문제였다 판스틱4를 보았습니다 악평에 혹평에 그리고 감독인 조쉬트랭크가 벌인 일까지 업친데 겹친 작품으로 유명해 졌네요 전 보고 욕하자 주의라 일단 보았습니다 판타스틱4의 문제점은 몇가지 잇지만 가장 큰문제는 2편을 생각하고 만든게 가장 큰 문제네요 그러다 보니 주인공들 이야기를 너무 길게 재미없게 지루하게 만들고 그들이 가진 초능력 활용은 너무 어이없는 짧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최강의 빌런 닥터둠을 너무 어이없게 그려냈네요 이미 다 알고 있는 판타스틱4가 되는 과정을 영화 전체의 2/3라는것은 참 큰일이었습니다 왜 이 부분을 함축하고 닥터 돔과의 전투를 길게 그리지 않았는데 도통 모르겠어요 물론 기존 히어로물을 보면 다들 어느정도 그려내고 있지만 그것은 잘 모르는 영웅일때나 가능하죠 스파이더맨 리부트를 만.. 2015. 9. 7.
침묵의시선 가해자가 잊자고 한다 세월호도 잊자고 한다 침묵의 시선은 액터 오브 킬링으로 호평을 받은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작품입니다 전작인 액터 오브 킬링이 가해자의 입장에서 본 다큐멘터리(아니 가해자가 어떻게 공산당을 죽였고 학살했는지를 보여주죠) 침묵의 시선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그려집니다 1965년 인도네시아 군부정권 대학살의 기억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람리'라는 이름은 곧 학살을 의미한다. 그의 죽음은 비밀리에 사라진 100만 명의 사람 중 유일하게 목격자가 있기 때문이다. 대학살을 알고도 모른 척 숨죽여 살아야 했던 사람들에게 '람리'의 또 다른 이름은 침묵이자 망각이다. 그러나 그의 동생 '아디'는 50년 만에 형을 죽인 살인자를 찾아가 그때의 이야기를 묻기 시작하고, 가해자들은 누구보다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자신이 저지른 소름 끼치는 살인을 .. 2015. 9. 2.
영화 오피스 시사... 미생의 복수편이라 할 수 있는 괜찮은 공포 직장인들이 가지는 공포는 해고입니다 인턴이 가지는 공포는 정규직으로 뽑히지 않는 공포입니다 미생의 공포물 아니 샐러리맨의 아픔과 좌절을 공포감으로 묶은 수작입니다 누구나 공감하는 해고에 대한 압박감 그리고 뒤따라 오는 좌절감이 만드는 공포 실제 이런 일이 있을까 싶지만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 만약 내 옆 동료가 우울증을 가진 그리고 해고가 버무러진다면 어떤 결말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직장 내 왕따가 일으킬 수 있는 살인은 가끔 보이기도 합니다 그 왕따로 인해 말다툼 그리고 살인은 최악의 결말이죠 문제는 이런 살인이 그 당사자가 아닌데도 폭발의 한가운데 있다 보면 피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주는 우울증 또는 자포자기 그에 따른 결과는....어떨까요? 어느 날 한 가족의 가장이자 착실.. 2015. 8. 29.
PK 별에서 온 얼간이 정말 종교인들이 봐야함 특히 신자들 인도영화 PK(피케이)를 시사로 보았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종교문제를 건딜었다고 대강 듣기는 했는데 이정도로 심하게 그리고 누구나 생각 하는 문제를 제대로 건딜어 준 인도영화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 PK라는 뜻은 술주정뱅이 또는 술 취했냐라는 뜻입니다 인도영화는 군무,맛살라를 싫어하는 분들은 이번 PK에는 군무가 없습니다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 30분 가량 들어냈다고 하더군요 영화 시작 20분은 좀 지루 할 수도 있습니만 그 뒤에는 정말 재밌습니다 정말 그런데 문제는 인도 영화에 맛살라를 빼면 저같이 이제 조금 즐기는 분들에게는 앙코없는 진빵 기분이 드네요 뭐 대다수 분들을 위해 맛살라 장면을 들어낸것인데 어쩌겠습니까만은 맛살라는 아이돌 춤추는 것 보다 더 재미나다는거 한번 유튜브에서 확인 해 보세요 휴.. 2015. 8. 29.
앤트맨 시사리뷰 탄생기인데도 정말 잘 만들었네요 마블에 연제된 내용과는 좀 다른 앤트맨을 보았습니다 원작의 앤트맨은 우울증과 괴팍함이 있는 좀 사이코적인 인물이죠 괴팍한 이 앤트맨이 바로 핌박사였지만 영화에서는 착한 인물로 그려집니다 사실 앤트맨 하면 핌박사의 괴팍함과 울트론 창조로 유명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전혀 다르게 갑니다 보통 탄생기편은 재미가 없는게 많았었죠 캡틴아메리카1편도 그닥 재미가 없었고 많은 마블의 영웅들이 뒤편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물론 아이언맨은 예외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또한 탄생기 편이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앤트맨은 위 두 작품에 비해 약간 스토리가 모자라는 기분은 듭니다 하지만 어벤져스2 보다는 재밌습니다 하나뿐인 딸에게 멋진 아빠이고 싶지만, 현실은 생계형 도둑인 스콧 랭(폴 러드).전 회사의 부정을 못 지나치고 사고를 치고 .. 2015. 8. 28.
블러바드 로빈윌리엄스가 그립긴하다 영화는 지루하다 로빈윌리암스가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다르게 블러바드는 여태 침묵과 재미없는 삶에 대한 그리고 자신을 위해 살기를 마음먹는 여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시작 후 10분정도 되면 사실 스토리는 다 알게 됩니다 하지만 끝무렵 전혀 예상 못한 부분도 있더군요 그건 스포라 마지막에 숨기겠습니다 갑작스런 변화보다는 평범하고 조용한 일상을 원하는 놀란(로빈 윌리엄스)은 사랑하는 부인 조이(케시 베이커)와 함께 루틴한 삶을 살아간다. 약 26년간 다닌 회사에서는 승진 제안을 받지만 그렇게 기쁘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운전을 하던 도중 레오(로베르토 어과이어)를 만나게 되고, 그의 평범한 일상은 비밀 가득한 새로운 삶으로 변하게 된다. 흔히 알고 있는 스토리지만 역시로빈윌리암스가 표현하기에 많이 다른 느낌을 가.. 2015. 8. 22.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의 연기를 보러 가라 소름이 온다 성실한나라의 앨리스 컬트적인 요소가 다분하지 않을까 생각 하고 보았습니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하자면 이정현을 보러가라 소름이 돋는다로 표현할 만큼 오로지 이정현이 보여주는 연기는 최고입니다 대체불가 배우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스토리에서 이정현의 생활의 달인 연기가 작은게 아쉬워요 하지만 이정현이 연기한 수남에 완전히 빠져드네요 행복하기 위해 모든걸 다 했지만 점점 수렁으로 빠져드는 인생 그 고달픔을 연기하는 이정현 테크노여전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리얼하게 그려냅니다 이정현 하면 꽃잎 꽃잎의 이정현 그 역활과 조금 비슷한 느낌은 있지만 환경에 의해 지배되어 광기로 적셔지는 이정현은 똑 같습니다 자신의 의도와 상관 없이 행해지게 되는 후반 모습은 정말 소름이 쫙 돋아요 미안해요, 그러니까 내가 죽이는 거 이해.. 2015. 8. 13.
무민 더 무비 시사리뷰 나는 메마른 어른이 된건가 무민의 케릭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애니로 제작되어 나온 무민 더 무비를 보았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와 어른도 공감할 수 잇는 스토리......라고 했지만 전 너무 메마른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익스트림무비의 회원들중에 몇분만 저와 같은 메마른 어른의 심정이 나오더군요 전 큰 느낌이 없습니다 느린 전개가 지루했고 무민의 귀여움도 못느낄 정도로 보기 힘들 정도군요 나이 먹은 티가 팍팍 납니다 다들 재밌고 아이들도 정말 재밌게 보더라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아마도 아이들과 같이 이런 애니를 많이 본 부모님들은 아직도 뽀송한 감성이 있기에 그 느낌이 더욱 클것 같더군요 인사이드아웃 같은 애니에 너무 길들여져 있었나 봅니다 ㅠㅠ 이 메마른 감성을 어떻게 해야 할꼬 아들과 함께 보기는 추천합니다 이런 느긋한 스토.. 2015. 8. 13.
영화 베테랑 시사리뷰 유머와 액션 그리고 사회고발이 잘 버무러진 베테랑 베르린 이후 무거웠던 베를린을 뒤로 하고 코메디가 전반에 쫘악 깔려있는 그리고 유쾌 통쾌 틈틈히 액션까지 어느 하나 빠질게 없이 잘 믹싱한 베테랑이었습니다 류승완감독을 좋아한 이유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 흠뻑 빠져버렸기 때문이죠 그의 인생사까지 존경스럽습니다 올해 개봉작 중에서는 가장 잘 나온 영화가 아닐까하네요 미션임파서블5하고는 비교 보다는 서로 다른 장르에 가깝습니다 암살 보다는 영화 자체가 훨씬 잘 빠졌다고 하네요 전 아직 암살을 보지 못해서 판단을 유보했지만 미션임파서블5가 화려한 액션괴 위험천만한 스턴트를 보는 맛이라면 베테랑은 곳곳에 웃음이 포진 사회고발성의 무거움을 가볍게 풀어내었죠 즐기는 맛이 달라요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서도철’(황정민), 20년 경력의 .. 2015. 8. 8.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이제 톰형이 보여줄건 우주만 남았다 미션임파서블5 로그네이션을 봤어요 톰크루즈의 레드카페 매너는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많은 이들이 이 더운 날에 톰형을 기다리는데 그 정성을 톰형 또한 그대로 보이더군요 정말 젠틀맨의 향기가 무럭무럭 넘쳤어요 30초 거리를 장장 2시간동안 사인은 물론 사진에 포응까지 이런 매너는 브래드피터가 보여준 매너와 같이 감동을 줍니다 이러다 보니 팬들은 더욱 열광을 하죠 다음날 GV에는 시간관게상 미리 질문지를 관객들에게 받았데요 그런데 톰크루즈는 그 질문을 한 분이 어디 앉은 분이죠 얼굴을 보고 답을 했답니다 아 정말 쪄는 매너입니다 이런 세세한 매너는 타고 나는걸까요 영화는 두말 할 것도 없이 볼거리가 넘쳐납니다 비행기에 메달리기,수중액션,오토바이액션까지 눈을 뗄 수가 없네요 62년생인 톰크루즈 우리나라 나이로 5.. 2015. 8. 1.
영화 미라클 벨리에 시사리뷰-영화보는 내내 정말 행복했다 영화 보는 내낸 웃음과 미소가 절로 나왔던 미라클 벨리에를 보았습니다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 정말 간 만에 느끼는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영화였네요 주연인 루인 에메라 그녀가 내한 했을때 시사를 못간게 아쉬웠습니다 가족 중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폴라는 파리 전학생 가브리엘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가 있는 합창부에 가입한다. 그런데 한 번도 소리 내어 노래한 적 없었던 폴라의 천재적 재능을 엿본 선생님은 파리에 있는 합창학교 오디션을 제안하고 가브리엘과의 듀엣 공연의 기회까지 찾아온다. 하지만 들을 수 없는 가족과 세상을 이어주는 역할로 바쁜 폴라는 자신이 갑작스럽게 떠나면 가족들에게 찾아올 혼란을 걱정한다. 게다가 늘 사랑을 줬던 엄마의 속내를 알게 되면서 폴라는 급기야 오디션을 포기하게 되는데… 극 .. 2015. 7. 16.
인사이드아웃 시사 리뷰-픽사는 놀라운 이야기를 또 만들어 낸다 인사이드아웃 픽사는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 내는지 모르겟네요 토이스토리,인크레더블,월-E는 정말 재밌게 본 픽사의 작품들이죠 인사이드아웃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약간 어른들이 보기에는 싱거운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그런 점은 있습니다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우리가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 그곳에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들. 이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감정의 신호를 보내지만 우연한 실수로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게 되자 '라일리’의 마음 속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라일리'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쁨’과 ‘슬픔’이 본부로 돌아가야만 한.. 2015.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