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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과/이혜영의 설정만 가지고 각색했어야 했다, 유치한 인물 설정 김성철의 감정은 도통 이해불가/신시아 액션이 제일 좋았음

허스토리의 민규동 작품이다 액션 영화는 아니지만 보이스피싱 소재의 보이스도 감독을 했기에 액션에 무지한 감독은 아니라고 봤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혜영이 주연이다. 그래서 많은 기대를 안고 있었어....

2013년도 출산한 구병모의 장편소설이 원작인데 음...저 시대에서는 먹힐 감성이라고 보여지긴 해도 지금의 감성에는 오글거렸다. 애정이 증오로 변한 그 작위적인 행동 자체도 이해가 가지 않았고, 소설도 모르고 영화만 보았을때 보고 난뒤 저게 말이돼 라는 탄성이 먼저 나왔다. 스포가 있는 부분이라 아래에서 마저 적기로 한다.

 

 

이혜영의 카리스마는 역시나 상당했다. 액션 연기도 나쁘진 않았다. 어짜피 대역이 액션을 했을테고 움직임이 킬러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는데 평범한게 문제다. 본이나 존윅 이후 관객들은 액션에 눈이 높아졌다. 이 두 영화 정도로 만들지 못하겠지마 한 두 장면은 와우 소리는 나오게 만들어야 액션 영화는 성공한다고 본다.

 

암살은 사고사나 처음 등장하는 살인처럼 독침을 사용하거나 칼이 위주일것이다. 다행히 한국에서는 총기 사용이 비현실적이라...나이프 액션은 어떻게 보면 단순하지만 어떻게 액션 궤적을 짜느냐에 따라 잔인하면서도 멋진 장면들을 만들어 낼수도 있다. 총기 액션에서는 절대 못 만들 나이프 액션들이 그저 평범하게 느껴지고 기억 남는 장면 하나 정도도 없다면 액션 영화로서는 실패라고 본다.

 

 

투우역의 김성철 연기도 좋았다. 거침없는 과격한 액션을 선보이는 킬러의 모습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원작이 지닌 이 인물의 반전은 일반인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라. 뭐 그럴수도 있다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공감1도 가지 않을 정도로 이해가 안갔다. 그래서 영화의 재미를 망친 부분이기도 하다.

 

아래는 스포가 있음.

 

 

솔직히 스토리가 80년대 감성의 영화느낌이 가득하더라.조각을 살려준 최무열의 사연은 흔해 빠진 부분이고 최무성(장비)은 킬러 답지 않게 cctv에 노출 되고, 꼬리 끊기 위해 그를 죽일려는 냉정한 조각 등등의 사연은 이미 많이 봤다.

 

구해준 은인, 연모, 은인의 죽음, 킬러, 반창고, 투우의 등장, 투우의 복수, 이상한 이해 안가는 반전...

 

모르겠다 소설을 읽고 감명을 받아서 그 소설을 각색없이 진행 했는지 모르겠지만 유치했다.

유치한 부분은 동물병원의사 등장, 반창고로 인한 감정 변화?는 너무 유치한 설정이라 생각이 들지 않나 . 게다가 동물병원 의사의 복수도 해주고 그 친밀함이 약점이 되고 의사의 딸이 납치되고 협박 당하고 노년의 여성 킬러가 반격을 한다.

그리고 투우는 조각을 죽일려는 이유가 아버지 복수가 아니라 조각을 애정했고 찾아다녔고 같은 킬러가 되었고, 애정해서 찾아 다닌걸 말하면 버림받을까봐 말도 못하고 연신 킬러를 죽일려고 하다 의사 딸을 납치하고 조각의 손에 죽음을 당하고 죽는 순간에 이야기를 한다.

 

 

어느 시점에 우린 감탄을 해야 하고 나이 먹은 킬러 조각의 고뇌에 무엇을 찾을려고 해야 하는 것이었을까?

나이 먹어 감성이 파괴 되어서일까?

 

 

나이 먹은 전설적 여성킬러. 조직, 배신, 투우의 애정 등등만 가져 왔어야 했다.

동물병원 의사와 그 딸 이야기는 스토리를 망치는 부분이이었고 애정이 미움으로 그래서 죽일려는 설정도 뭔가 있어 보일려고 노오력했지만 욕나오게 한 설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액션 연출은 단순하면서도 어렵다고 본다. 관객 눈이 높아진 요즘은 더 그렇겠지

 

 

일예로 마석도 처음에 권투 액션은 호쾌하고 마석도에 잘 어울려서 환호했지만 그런데 아무리 복서 출신이라 해도 막싸움은 다른 기술이 나올 수 밖에 없지, 그런데 갈수록 권투 액션만 보여주니 오히려 지루해진다.

 

 

이런 액션을 조각과 투우가 손잡고 보여주었다면 어떠 했을까?

굳이 투우와 조각을 대립 시켜서

 

 

이런 액션을 기대하고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이혜영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몸몰림이잖나. 힘도 절대적으로 없고 그럼 기술적인 면모를 보여줬어야한다고 본다 힘은 투우에게 맡겼다면 액션 마니아들의 흡족함을 한두장면 만들 수 있었을거라고 본다.

 

범죄도시4편에서 김무열의 나이프 액션은 범도 중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인물 설정이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마석도가 쉽게 이기지 못할 거 같아서인지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을 집어 넣어 김무열의 나이프 액션을 제대로 즐길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안타까웠고 안타까웝다. 두번 다시 나올수 없는 빌런의 인물이라 ..

 

후반부 용병과 조각의 액션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이 또한 그냥저냥...어디서 다 본 액션 장면이라 다 예상이 되어 감흥이 식어버린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흥행 요소가 1도 없는 영화다. 이혜영이 노년의 몸으로 아무리 연기를 해도 어쩌겠나. 각본이 고리타분하고 액션은 볼게 없는데..

 

별점1개 반 

그나마 1개반 별점을 줄수 있는 것은 신시아가 킬러로 시작한 초반 보여준 인상깊은 액션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