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경쾌한 느낌이 강하다.
헨리카빌의 슈퍼맨은 이 스토리의 슈퍼맨과는 절대적으로 어울리지 않는다.
맨옵에서 보여준 강렬하고 경외감까지 드는 액션은 없다.
렉스루터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많이 지루했을거다
렉스루터가 이 영화를 살렸다
2억 달러(한화 약 2700억원)이기에 전세계적으로 6억달러 이상 벌어야 똔똔이다.

쿠키는 2개인데 안봐도 됩니다 아무 의미 없습니다. 개와 앉아 있는 2초 컷 이 장면 하나와 블랙홀 때문에 쪼개진 건물을 보고 미스터 테리픽과 대화를 나누는 쓸데없는 장면.

일단 헨리카빌, 맨옵의 액션 좋아하시면 안 좋아하실겁니다.
긴장감 없고, 헨리카빌의 슈퍼맨은 경외감이 느껴지는 기분이었는데 그런 느낌 없습니다

아마도 얻어터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감히 슈퍼맨을 상처입히고 힘들게 한 존재의 출연에 혼란스러움을 느낄 관객이 적지 않을텐데 얻어터지는 그 이유는 후반부에 나옵니다.
근육질의 헨리카빌에 비해 데이비드 코렌스웻의 몸은 일반인 보다 좀 더 좋은 느낌. 그래서 더욱 강렬한 느낌이 없어요
우리가 상상했던 슈퍼맨의 액션은 이미 맨옵이 충분하게 보여줬는데 그것을 뛰어넘기란 쉽지 않죠. 액션 마니아들에게는 한참이나 모자란 느낌을 줄것 같습니다.
멍멍이가 귀엽다는 분들도 많던데 전 불필요했다고 봐요..말귀 알아먹는 게 먼곳으로 간 울 고양이 보다 못합니다. 후반부 활약?이 있긴하지만 그것을 위한 출연이라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오히려 나오면 어수선하기만 합니다.

오히려 스쳐지나간는 원숭이 댓글부대는 기발했던 것 같습니다.
지루한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로이스레인이 슈퍼맨을 인터뷰하는 장면은 너무 길었어요. 게다가 렉스루터까지 중요한 전투에서 설명충으로 나와 버리다니 황당함을 금치 못한 장면입니다.

메타휴먼들이 싸우는데 도망갈 생각이 없는 시민들.
도통 이해 안갑니다. 그러다 파편튀는 장면에서는 그제서야 도망갑니다.
멋진 장면 연출을 위해 아이 혼자 두고 주위에는 사람하나 없습니다 그 아이를 구하기 위한 멋진 모습. 그런데 그 의도가 다 느껴져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짜증이납니다.
감동 먹어라 하는 장면들은 하품나옵니다.
이런것 좀 없었으면 합니다.과해요 과해

니콜라스 홀트 연기는 좋더군요
지루하지 않았던건 렉스루터의 힘입니다.
또 뭘 준비 했니..기다려졌어요
즉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건 슈퍼맨이 아니라 렉스루터입니다
그가 없었으면 망했어요.

병맛 그린랜턴 가이가드너 단독 영화나 저스티스갱 단독 영화가 기대됩니다.하지만 그린랜턴들이 우르르 나오는 영화가 준비중이라죠. 전 이 버섯머리 그린랜턴 단독 영화가 더 기다려집니다.
영화 곳곳에 있는 유머는 우리와 하나도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인들은 웃었을까 싶기도 해요. 유머를 하고 싶었으면 병맛 그린랜턴 출연 분량을 높었다면 타율은 훨씬 높았을 것 같아요.
현 세계 정치 상황을 잘 녹인 것 같습니다. 댓글부대들의 글에 속는 인간들의 모습은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세계 어디에서나 똑같다고 봅니다.이제는 둘리배 만지면서 중립 지키는 법도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지경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균 보다 살짝 높은 감상을 한 것 같습니다.
일단 렉스루터의 활약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그 덕분에 새로운 슈퍼맨을 받아들이는데 무난하게 안착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볼거리는 새로운 메타휴먼이나 빌런들의 출연으로 인해 약간의 새로움을 느꼈을뿐 액션 마니아들에겐 많은 아쉬움을 줄 것 같았네요. 역시나 슈퍼맨은 조개는 죽여도 렉스루터는 죽이지 않습니다. 조커를 죽이지 않는 배트맨 처럼.
다만 앞으로 이렇게 보지 못한 스토리로 이어진다면 좋을 듯합니다.
별점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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