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의 액션은 역시 좋다 하지만 전작 밀수의 조인성 만큼은 아니었다. 총기 액션을 그렇게 재밌게 보는 편이 아니고 이미 정점을 보여준 존윅의 총기 액션을 보아서 현저히 매력은 떨어지지만 마지막 러시아인과의 맨손 액션은 좋았다.
하지만 초반 액션이 더 좋았음에도 너무 빠르게 진행해 버려서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네...

게다가 베를린이 준 처음과 끝까지 유지 했던 긴장감을 느끼진 못한다
초반 잠깐 보여준 활극 이후 마지막을 위한 빌드업이 심심하다. 치밀한 두뇌 싸움도 없고 첩보원이 자신도 cctv로 감시하면서 호텔의 cctv에는 너무 안일함을 보여주는 이런 허술함이 더욱 긴장을 늘어지게 한 요소라고 본다.
베를린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니 베를린을 생각 하고 간 관객은 더 큰 실망을 느꼈으리라..
휴민트 뜻
사람에 의한 정보 수집
첩보활동

북한 외화벌이 중인 신세경을 회유하고 그녀가 가진 정보를 활용하고 그녀를 탈출 시키는 스토리인데 여기에 박정민과 신세경의 사랑이야기가 첨가가 된다. 뭐 그렇지만 뼈대는 사랑이요 살은 첩보물인데 절묘하게 어울리긴한데 긴장감이 없는게 문제다
첩보물인데 긴장감이 왜 안느껴졌을까?
사랑이야기도 마지막 액션을 위한 첨가물이었을 뿐인데 아마도 어떻게 흘러 갈지 다 예상이 되었기에 그런게 아닐까 한다.
가장 큰 옥의티는 박정민이 신세경을 아는 척 했다는 점이 아닐까.
그토록 보고 싶었던 연인을 자신을 터부시 하는 이들에게 집중적으로 파고 들 수 있는 틈을 줬다. 그러니 이후 과정은 예상이 더 쉽게 되었거던.
왜 자신의 큰 약점을 스스로 노출 시키는 방식으로 갔는지 아쉽다.
게다가 머리 싸움이 주는 긴장감도 없었다. 담담했다.
신세경이 보여준 처연한 느낌의 아름다움을 지닌 모습은 극의 배역과 너무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이쁘지만 연기 잘한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은데 이젠 연기 또한 착착 몸에 감겨 있더라.


조인성의 액션은 확실히 보기 좋다. 맨손 격투도 멋지게 나온다.절제를 해야 하는 국정원의 모습과 휴민트를 대하는 모습의 번민도 잘 표현 했었던것 같다. 마지막 총기 액션 역시 조인성이었다. 하지만 조인성은 밀수에서 보여준 칼질 액션이 최고였는데 이만큼의 감탄사는 아니었던 것 같네.
박정만은 그냥 무난했다. 아쉬움도 없고 그만의 매력이 튀어 나온것도 아니고 연기의 절정을 보여줄 케릭도 아니었다고 본다.

그런데 휴민트에서 튄 인물은 박정민도 조인성도 신세경도 아닌 박해준이 아닐까. 독전에서 보여준 박해준 만이 할 수 있는 야비한 느낌의 빌런 역활이 그대로 나온 것 같다. 폭삭의 관식도 좋았지만 역시 박해준만의 빌런은 마법의 양념을 첨가, 죽은 영화도 살리는 맛이랄까.
이런 빌런의 역활은 누구도 따라하지 못하는 것 같다. 곽도원과 더불어 쌍두마차라고 생각한다.
이 쌍두마차를 넘어선 1황은 류승범이다. 비슷하지만 확연히 차이가 있는 맛을 지녔기에 비교 할 순 없지...
400만명이 손익분기점이라는데 왕사남의 열풍이 너무 거세다. 이제 160만명을 넘겼으니....손익 넘기기엔 무리인듯.
확실히 첩보물은 처음부터 액션이 휘몰아치면서 긴장감을 줘야 하는데 그게 베를린이었지.
전편과 다르게 좀 담담하게 흘러 가는 방향을 잡았나 본데 아예 다른 영화였다면 모를까 베를린이 주는 맛이 있는데 그 맛과 전혀 다른 맛이라서 실망은 배가 되고 재미를 못 느끼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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