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는 시니클한 슈퍼걸로 홍보하면서 고구마를 깊숙히 심어 놓다니...
영화 내내 눈길이 간 가죽 코트
이런 가죽코트를 하나 살까 하는 맘이 들 저도로 가죽코트가 잘 어울렸던 슈퍼걸
스토리 똥망이어도 맨옵 정도의 액션만 보여줘도 별말 안합니다.
그런데 초반 어어~ 이러면 나가린데 싶은 생각이 너무나도 또렷하게 오더군요

바로 루시 말입니다 이 케릭 존재 자체가 이 영화의 가장 큰 해악이었어요
요즘 무협 웹툰에도 저런 케릭은 안나옵니다.
나와도 바로 죽죠.
힘도 능력도 없는게 나서기는 죽어라 나서고 복수 한다고 민폐만 일으키는 이런 케릭은 요즘 웹툰 독자에게도 안 먹힙니다. 그래서 요즘은 필요해서 나와도 바로 죽여 버리죠. 오래 끌다가는 독자에게 욕 먹거던요.
그런데 이 케릭이 영화 전체를 이끌어 갑니다. 보는 내내 욕만 나왔어요
루시 하는 대사도 나오는 장면도 듣기 싫어서 눈감도 귀막고 봤어요
뻔하잖아요 어떤 대사 나올지 무슨 행동 할지...다들 생각하는 그 범주입니다.
80년대 이대근이 연기한 김두한 영화에나 볼수 있는 케릭이었습니다.
대사까지 완벽하게요.
마지막 빌런 처리 할때까지 저 혼자도 대사 다 만들 수준이었어요.
너무 흔했잖아요.
여기서 확 다른 점은 이대근 영화에서 저런 고구마 배역은 꼭 죽어요 이대근이 폭발하면서 복수하는 지점이거던요
헌데 재는 안 죽고 끝까지 갑니다.
이게 이야기 듣기로는 원작의 구성과 크게 인물은 다름이 없지만 그것만 빌려와서 망쳤다고 하네요.
루시도 부모 원수를 갚는다는 큰 틀은 변함이 없으나 그 과정에서 나름 성장 서사가 있어 큰 고구마가 아니라고 해요.
이 각본을 제임스 건이 최고도 하고 원더우먼 각본까지 맡겼다고 하는데 이런 쓰레기를?
그런데 최고다 한 이유로 이런 말이 떠돌아 다닌다고 합니다
남성히어로가 아이를 구하는 서사가 아니라 젊은 여자 초인이 여자아이를 구한다. 여자가 여자를 구한다 이런 각본이 요즘 시류에 딱이라 각본이 최고다 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는데 미친거죠
원더우먼이 여성 구했던 것들은 까먹고 다니나 봐요.
그땐 여성 서사 따위를 거론 했나 모르겠네요.
자꾸 여성 남성 가르면서 저런식으로 부여를 해 봤자 무슨 의미가 있다는건지. 그게 그렇게 대단하다면 현실에서 적극적으로 불합리한 사실들을 바로 잡는데 힘을 쏟던가.
왜 영화에서 저리 나누고 힘쎈 여성이 여성을 구하다 라면서 꽤감을 느끼는지..답답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구했다 이런 기본 해석이 힘든건지..
우주 최강으로 손꼽는 캡틴마블도 여성이고
x맨에서 최강도 여성인데.....참...
원더우먼 각본 수정 무지하게 들어가겠는데요...
그리고 더 문제는 히어로 액션입니다.
힘이 있을떄와 없을때 액션은 틀려야 하죠.
맨손 격투라면 멋드러지게 할 수 있잖아요
이미 많은 영화들이 선 보였으니

괴력과 맨손격투 그 어느지점............이 나오니 엉망진창이 됩니다.
스토리 전개는 거론도 하기 싫네요.
여태 나온 모든 SF 영화 짬뽕에 우주 문명은 모든 것을 지구화 해 버리고

빌런은 매드맥스와 코난의 빌런 짬뽕....
이런 각본은 발로 쓴건지 대단합니다. 이게 통과 된게 더 놀라워요.
이게 원작이 이랬다 하더라도 시대에 맞게 고쳐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에도 저번 플래시의 슈퍼걸도 이번 슈퍼걸도 다 흡족합니다
밀리 올콕이 연기한 슈퍼걸의 성격도 좋았고 그런 슈퍼걸 연기를 잘했다고 봐요

요즘 무협 웹툰 주인공은 다크합니다
착한넘 주인공은 사라진지 오래죠.
슈퍼맨도 이젠 달라져야하는데 제임스 건이 맡으면서 다시 착한 코스프레하는 슈퍼맨으로 돌아왔고 그 결과 별로 였습니다.
그런데 슈퍼걸이 딱 이런 다크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오..내 취향인데.

돈을 위해서는 무엇이던 하는 로보의 출연 분량이 더 많았다면 그나마 볼거리가 조금 나아졌을려나.....
제임스 건은 가오갤 성공으로 자만심에 흡뻑 빠진듯합니다.
모든걸 가오갤화 할려나 싶은 느낌도 있거던요.
수퍼맨도 솔직히 맨옵에 비하면 두드러지는거 하나도 없고
액션이야 맨옵에서 너무 잘 보여줘서 넘지 못할거 뻔하고...
앞으로 슈퍼맨이나 밀리앨콕의 슈퍼걸 진행을 어찌 할지 ....
그런데 마지막에 슈퍼맨 나온걸 보니 부하들은 손 쉽게 죽여도 최종 빌런은 못 죽이는 밝고 착한 넘은 여전할 듯합니다.
슈퍼걸 로튼 초반 팝콘 지수

참고로 제임스 건 슈퍼맨

그냥저냥했었는데 미국에서는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네요

맨오브스틸은
- 팝콘 지수 (관객 점수): 75%
- 토마토미터 (평론가 점수): 57% 였는데 지금은 다르게 평가를 받고 있죠.
제임스건의 슈퍼맨은 여기 비비지 못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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