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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548

기생충 다양한 해석 볼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다 스포있음 마블 영화는 숨어 있는 떡밥 찾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기생충은 단순히 떡밥을 찾는게 아니라 곡성과 함께 많은 해석을 하면서 재미를 찾아간 영화인 듯합니다 조여정과 이정은의 연기는 정말 멋졌어요 감탄할 정도로 그리고 근세의 박명훈은 임팩트가 상당했다 기생충은 스포에 노출 되는 순간 재미가 반감이 되기 때문에 스포없이 이야기 힘들어 이제서야하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해석을 했고 제가 느낀 것과 차이가 있는 점만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스포가 있습니다 아직 안 보신분들은 냉큼 가시오~~~ 기생충이 참 예고편을 정말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예측을 할 수 없었던 기택과 박사장만으로 이야기가 흘러 갈거라 예상했는데...................... 이게 진정한 예고편이어야 하죠 다 보여 주.. 2019. 6. 6.
엑스맨 다크피닉스 난 왜 진 그레이와 거산사가 매칭이 안될까? 나만 그런걸까?엑스맨 다크피닉스 스토리는 마무리로 나쁘지는 않았다로건 정도를 기대 했지만 많이 못미친다 그럼에도 나쁘지 않았다그런데 왜 이리 이번편의 핵심인 진 그레이에게 집중이 안될까?처음부터 그렇게 느끼긴 해도 두번째는 좀 다를거라 봤는데 여전 진그레이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소피터너이건 얼굴이 이쁘지 않느니 이런걸 따지는게 아니라 진 그레이에 맞는 매력이 하나도 안보이는 인물이라는 점이 가장 크다 제시카 차스테인이 이쁜가?아니거던하지만 연기로서 그 인물에 맞게 매력을 발산할 줄 아는 배우이기에 좋아한다다크피닉스에서 제시카 차스테인은 정말 이상하게 나온다그런데도 그녀의 아우라는 느껴질 정도로 잘 표현되었는데 소피터너가 연기하는 진 그레이에 대해 지구상 최강의 돌연변이의 아우라가 안 느껴지는 것이 가장 문.. 2019. 6. 6.
더 보이 뻔한 장면 없는 결말 잔혹함까지 재밌네 이런 발직한 영화를 보았나누구나 다 아는 슈퍼맨의 탄생 스토리를 비틀어 만든 공포? 호러? 슈퍼액션물일다게다가 15세 이상 관람가인데 잔혹함의 수위는 생각 보다 높다특히 뻔한 클라세를 따라 가지 않는다는 점은 더더욱 매력적이다아 물론 아쉬운 부분은 있다 먼저 단점을 말하자면 좀 늘어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 부분을 좀 더 타이트하고 만들었다면 훨씬 재미난 영화가 되었을거다 그리고 주위 인물들의 연기가 살짝 아쉽기도 했지만 이런 부분은 영화가 가진 매력으로 충분히 상쇄가 가능하긴 했다 자기 힘을 깨닫고 자기가 우주에서 온 아이임을 알게 된 후 자기에게 해가 되는 인물들을 죽이는 과정이 이 영화가 주는 공포의 근원이다 이것을 생각 보다 잔혹함을 그대로 보이는 점이 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12살의 아이이기에 .. 2019. 5. 26.
악인전 마지막까지 강렬하게 뻔한 스토리가 절묘하게 마동석과 김성규의 대결 악인전은 영리하게 이야기를 만들었네요 다 아는 뻔한 스토리 미친형사와 조폭 또는 미친형사와 연쇄살인마를 한데 모아서 더 강렬한 이야기로 탈바꿈 시켰어요 악인전의 핵심은 바로 연쇄살인마 K를 조폭두목과 미친개 형사가 어떻게 잡느냐 이것인데 영화 내내 눈길은 마동석에 가 있게 되더군요 마블리가 이렇게 살벌하게 변하다니 그런데 묘하게 잘 어울리는데....? 요즘은 미국도 연쇄살인마가 잘 없다고 하죠 그 이유가 수사가 과학과 연계 되다 보니 빨리 잡혀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악인전의 배경은 2008년인가 그렇습니다 마동석이 연기한 조폭 보스는 상당한 파워를 자랑하는데 그 설정이 좋습니다 오버 스러운 슈트 차림에 예의를 아는 듯해도 조금만 수틀리면 바로 주먹이 날라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흔하디 흔한 그냥 .. 2019. 5. 19.
배심원들 악인전을 넘을 수도 있는 절묘한 수작 재밌네요 무거운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아닙니다사건 자체는 아주 무거운데 분위기적으로는 코메디에 가까워요연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모든 배우들 연기가 다 좋으네요홍승완 감독의 입봉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연출이 오래 먹은 구렁이 향이 날 정도로 잘한 것 같습니다다만 아쉬운 점은 확 터지는 맛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밋밋하게 흘러가지도 않아요밋밋하다면 몰입도가 떨어졌을텐데 몰입도가 상당히 좋았거던요집중해서 보았어요 존속살인사건인데 이미 범인인 아들은 자기가 했다고 자백을 했죠그러다 보니 경찰도 검사도 제대로 수사 안 한 티가 팍팍나는 도저히 이해 안가는 증거들을 모아 놓고 재판을 하는데이 부분이 가장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 2008년도 경찰과 검찰의 무능함이랄까? 지금 보면 도저히 이해 안가는 아니 저.. 2019. 5. 18.
나의특별한형제 실화라 감동은 기본 가족영화로 딱이다 이광수 굿! 보통 장애인들의 이야기가 영화로 나오면 그들의 역경에 꼭 포함되는 것이 주변인들의 몰지각한 행동지속적으로 주어지는 신파와 더불어 그 신파를 짜 내기 위한 여러 장치들이 필연적이다그러다 보니 관객들에게 외면을 받는다 지금 엄마없는하늘아래 같은 영화가 나온다면 관객들에게 어느 정도 호응을 받을까?물론 이런 스토리가 현재에도 당연히 있다 도리어 더 나아가 친엄마가 의뭇아버지와 함께 딸을 살해한 사건이 이제 막 나온 걸 보면더 비정한 세상이 된 것 같기도 하다 나의특별한형제 이 영화의 장점은 이런 뻔함을 모두 걷어 버린 형제같은 장애인 두명이 살아나아가는 이야기이다이 이야기가 더 감동을 주는 것은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인데두 장애인이 서로를 위하면서 손과 발 그리고 머리가 되어 같이 생활하는 모습은 그.. 2019. 5. 2.
어벤져스 엔드게임 뻥인 스토리지만 이해 안간 뻥부분 질문과 답변 뻥으로 만든 세계관이라 그런지 이번 마무리의 뻥은 좀 센 것 같았어요그럼에도 마무리는 정말 잘 된 영화입니다마블 덕후들을 위한 최상의 방법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해요그럼에도 좀 지루한 부분은 어쩔 수 없더군요 긴장감 집중력과 액션은 인피니터 워가 좀 더 나았어요하지만 마지막에 보여준 액션만큼은 어마어마 하더군요특히 가장 마음에 든 액션은 역시 타노스였습니다마블 영화에서 항상 문제 되어 왔던 시시했던 빌런의 최후를 벗어나서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결말에 대해 많은 마블 팬들이 예측을 해 왔지만 상상을 완전히 벗어난 모습은 대단했습니다"나는 아이언맨이다"이 대사가 이렇게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강렬하게 다가오다니타노스가 말하는 "나는 필연적인 존재다"를 일거에 무너뜨리면서 쾌감까지 선사하는 아이언맨역시 어벤져.. 2019. 4. 28.
호텔 뭄바이 엔드게임을 넘어서는 긴장감과 몰입은 최고 기대를 안했던 영화인데 정말 재밌게 보았다 엔드게임의 광풍속에서 얼마나 선전을 할지 미지수 이지만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못 본다는 것은 참 아쉬움이 클것이다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무차별 테러 중에 뭄바이호텔을 중점으로 영화를 그리고 있는데 잔인한 장면을 최대한 정제 하면서도 그날의 끔찍한 현장을 관객에게 정말 잘 전달했다 올해 1월 필리핀 성당 폭탄테러, 4월에 일어난 스리랑카 동시 폭탄테러와 다른 점은 무차별 총기에 의한 테러라는 점이다기차역 카페 호텔 등 동시 다발적으로 총기를 난사하는 이들은 파키스탄의 이슬람교도인 과격분자의 명령에 의해 인도에 들어와 무차별적으로 시민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관계는 익히 다들 잘 알텐데 이들이 서로 적대 하는 이유는 종교다.. 2019. 4. 26.
아이 엠 마더 뻔하지만 엄마의 변신을 볼만했다 액션이 허술하지 않음 B급 액션 영화의 흔한 소재였던 내 아내와 내 아이들을 죽인 나쁜 넘들을 처단 한다 이런 스토리는 지겹게도 보아왔고 이제는 B급 액션물에서도 잘 차용하지 않는 스토리인데 그래서 이번에는 약간 색다르게 아내가 처단하는 것으로 확 바꾸어 버렸네요 나는 엄마다!!!!!!!!!!! 보통 이런 복수극을 보면 남편이 대부분이었고 전직 킬러나 CIA 네이버씰등등 이미 조건이 갖추어져 있었는데 아내를 여자를 주인공으로 하면 일단 전투적으로 배우는 시간이 필요하죠 그래서 사건이 벌어 진 후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전개가 되는데 몸을 단련하는 장면까지도 그냥 설명충들에게 맡겨 두어 아쉽기는 했어요 국내에서도 아주 오래전에 엄마의 복수극을 다룬 영화가 있었는데 액션물은 아니지만 처절한 복수극이었죠 1985년 작인 에미는.. 2019. 4. 14.
헬보이 이정도는 되어야 19금 액션 히어로물이 아닐지 재밌다 스트레스 풀릴정도로 잔혹한 장면이 많고 파괴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그런데 이 대부분 장면이 CG 표시가 좀 나는 듯한 것이 아쉽다 물론 제작비를 생각한다면 이정도도 잘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본다 정말 간만에 화끈한 19금 액션 영화을 보았다 캡틴 마블은 좀 시시했고 샤잠은 유아틱 했기에 보고 난뒤 액션 영화를 본 느낌이 없었는데 헬보이는 보고 난 뒤 스트레스가 확 풀린 느낌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헬보이에 비해 미장센은 한참 떨어진다 그것이 제작비의 한계일지는 모르지만 19금 액션으로 충분히 볼거리를 주기 때문에 나같이 이런 액션을 기다려 온 이에게는 충분하다고 본다 기괴한 모습을 한 괴물과 마녀의 등장 이것을 가장 충실하게 표현 하지 않았나 싶다 대부분 이런 영화들은 15세 관람가를 위해 많이 순화 하는 편인데 헬보.. 2019. 4. 11.
샤잠 유치하지만 매력있는 초딩 중딩 함께 보기 좋은 가족영화 쿠키는 두개 샤잠 유치하다고 해서 좀 걱정이었는데 이거 생각 보다 재밌네요 샤잠의 주인공이 15살이다보니 딱 그때 아이들의 수준에서 행동하는데 이런 잔재미가 생각 보다 쏠쏠합니다 물론 기존 히어로 물에 비해 액션 파트는 많이 빈약해요 그대신 주인공이 엄마를 잃어 버린 고아이면서 위탁가정에 있는데 매번 엄마를 찾기 위해 도망을 가는 아이 설정이라 초딩 중딩에게는 교훈적인 이야기도 함께 있어요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 이게 샤잠의 능력인데 영화에서는 힘과 스피드 체력은 보여주는데 지혜, 권능까지는 아직 보여 주지 않았어요 앞으로 이 능력까지 갖추고 나면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살짝 기대치도 주네요 어른의 모습을 하고 있으니 가장 먼저 하는 일은.. 2019. 4. 5.
아틱 "미안합니다" 이 영화의 핵심 이런 영화를 상영을 제대로 안하다니 비행기 추락으로 북극에 혼자서 생존하고 있는 그얼마나 되었는지 어떻게 생존을 유지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없다매일 하는 일을 보여 주면서 그가 생존을 위해 한 일들을 보며 유추하게끔 전개한다아무것도 없는 북극의 광경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더 춥게 민들었다영화가 진행 하는 동안 추위는 점점 피부를 점령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적극 추천한다 올 해 본 최고의 영화였다그런데 개봉관이 거의 없다 제길 이 좋은 영화를 ...씨네큐 신도림이 그나마 상영을 했다 똑같은 하루 동료의 무덤에 인사하고 눈에 얼음에 파묻히는 SOS 글씨를 손보고 가는지도 확인 할 수 없는 무선전파를 보내고 얼음 구멍에서 낚인 생선을 날 것 그대로 먹어야 하는 똑같은 하루 얼마나 되었는지도 모르기에 더 참혹함을 느끼게 된다 그나마 비행기 .. 2019. 4. 3.
영화 미성년 아빠의 불륜에 대처하는 딸의 고군분투기 김윤석 감독의 대뷔 잘만들었다 배우 김윤석이 아니라 감독 김윤석을 만날 볼 수 있었다첫 감독 입뽕작인데 이렇게 깔끔하게 만들 줄이야, 보통 첫 감독이 되면 신파도 넣고 감동도 넣고 불륜이니 액션도 넣고이런 오류를 할 만도 한데 거의 모든 것을 절제 했다아빠의 불륜이것을 안 딸의 이야기가 주된 영화다어른 보다 더 어른 같은 딸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흔히 보던 불륜을 소재로 만든 영화와는 한참 다르다내가 제일 싫어하는 소재이기에 안 보는데하지만 김윤석의 감독 대뷔작이라 만듦새가 궁금해서 보았는데 너무 재밌었다2014년 실험극 페스티벌에서 김윤석감독이 본 연극이 원작이라고 한다 “하나는 친구 준대” 유치원 가는 6살 주리 가방에 딸기 우유, 초코 우유를 넣으며 아내가 말했다. “그럼 주리는 오늘 뭐 먹을거야?” “딸기? 초코?” 주리가 모른.. 2019. 4. 3.
어스 해석,개연성은 과학 하나로 퉁 쳐버리고 우상보다 덜 공포스러운 스포 있음 이 영화는 스포를 하지 않고는 리뷰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더군다나 난 개연성이 하나도 안맞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므로 스포는 어쩔 수 없다 그러니 감안 하고 되도록이면 안 보신 이들은 패스 하길 어떤 이들은 아주 좋은 평가를 내리고 어떤이는 혹평도 하는 호불호가 엄청 갈리고 있는데 이동진 평론가는 호평을 했어요 이 양반이 영화 평을 할때 개연성을 많이 따지지는 걸로 아는데 만약 한국 영화가 이 정도로 개연성 없는 스타일로 밀고 나갔다면 어떤 평을 했을지 궁금할 정도 조던필은 한국팬들이 조동필이라는 이름을 줄 정도로 겟아웃은 성공을 했었다 겟아웃이 무서웠나 그건 아니지 하지만 기존 공포물과 다르게 독창적인 이야기를 꺼내었다는 점이 성공의 요인이다 그런데 어스 겟아웃 보다 독창적인 면이 서너 단.. 2019. 3. 30.
영화 생일 조심스럽게 아픔을 쫒아가고 이겨내는 것을 보여준 볼수 있을까?아직 힘들어요 세월호 배 사진도 아이들 이야기에 대한 기사 보기도 힘들어요아마 제가 유독 심한 것 같습니다 나이 들어가는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제작년 부터는 애써 기사는 외면했어요그런데 볼 수 있을까? 치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될까?..............손수건도 찾아 두고 시사회에 참석했어요 영화가 개봉도 하기전에 0점 테러를 하는 인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지겹다" "아직도 세월호 이야기냐" "언제까지 울겨 먹을거냐.... "그런데 오늘 뉴스 기사를 보니 CCTV 영상 담긴 블랙박스 조작 정황이 나왔습니다 지겨우니까 묻어 둬야할까요? 보통 세월호 유가족 하면 광화문 광장에서 싸우던 유가족을 연상합니다이 영화는 그 분들이 아닌 혼자서 슬픔에 힘들어 한 엄마 이야기입니다그러므로 우리가 .. 2019. 3. 28.
악질경찰 틀을 깬 마무리 하지만 세월호 배경은 할 필요가.. 여론이 안좋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생각 보다는 재밌게 보았다 물론 다른 이들이 많이 지적한 세월호 부분은 안하는게 더 나았지 않았을까영화 생일은 세월호를 밑바탕에 두지만 큰 줄기 부터 치유까지 이러게 하는 보듬어 주는 영화이기에 다르다 이 리뷰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그런데 관객들이 가장 싫어했던 부분은 아마도 세월호 이야기를 차용 했던 부분이 아닐까상업 영화에서 특히나 액션물에 세월호 학생과 유가족 그리고 그 친구의 이야기를 바탕에 깐 것은 너무 나간 차용이다 물론 2015년 즈음에 이 이야기를 구상했다는 이정범 감독내 생각에는 다른 이들이 다 말린 이 이야기를 밀고 나간 이유의 밑바탕에는 이런 생각이었지 않았을까 유추해본다 저때만 하더라도 세월호 문제에 대해 극한 대립이 있었고 지겹다 그만하라는 이들.. 2019. 3. 24.
라스트미션 크린트이스트우드의 마지막 감독 출연이 아니라면 .... 이 리뷰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80대 노인이 마약 배달을 한다 이 내용은 실화다 미시건주에 살았던 레오샤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실화에 가족의 소중함을 살포시 덧칠을 한 것이다 크린트 이스트우드의 마지막 감독이면서 출연작인데 앞으로 또 작품을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마지막 작품이란다 크린트 이스트우드가 말년에 내놓은 작품을 보면 이야기 자체가 상당히 깔끔하게 진행된다 그런데 깔끔하다 못해 라스트미션은 잔가지를 너무 쳐 낸 것 같다 크린트 이스트우드가 연기한 얼 역은 일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다 보니 가족에 소홀하기 일쑤인데 이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 이미 아내와의 사이는 소원 해진 상태 그러나 딸만큼은 아버지가 결혼식에 올 것이라거 믿고 있다 흔히 아버지는 자식들에게ㅡ 애정 표현을 거의 하지 .. 2019. 3. 20.
영화 우상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연기는 대단 자막이 꼭 필요하지 않은데 우상은 어려운 영화는 아니다주제가 명확하기 때문이지 그런데 그 주제를 파고 들기 위해 참 많은 요소를 영화 내내 가지고 있다마블의 디테일에 숨어 있는 이스트에그에 맞먹는 디테일은 정교하다볼 때마다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영화임에 틀림없다이 영화의 흥행의 복병은 대사 전달력에 있다 많은 이들이 지레짐작으로 포기하게 한 이유이기도 한데 사실 딱히 그 대사가 잘 들리지 않았다 하더라도영화를 이해하는데 큰 차이는 없는데 ..안타깝다 실체를 모른 상태에서 좋아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실망하고 저주를 내 뿜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다 우상을 만들어 내는 존재 우상, 아이돌이라는 존재는 우리가 만들어 낸다이 영화에서 자주 보여 주는 객관적인 느낌이 가득한 카메라는 그 우상의 존재를 표현한다기존 영화와 가장 달랐던 점은 객관화.. 2019. 3. 15.
캡틴마블 고양이 구스 굿 심심한 스토리 명장면 없는캡마 댄신 잼마챈 굿 이야기가 단순한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지루함감이 있다마블영화 중에 가장 재미없게 본 것이 블랙팬서인데 삐등삐등하다 그런데 이 말은 하고 넘어가자캡틴마블을 가지고 페미니즘 어떠니 저떠니 하는데 영화 보면 살짝 내포는 되어 있어그뿐 아니라 난민에 대한 것도 스크럴 종족에 끼여있기도 해그런데 더 강조하는건 불굴의 의지야여자 남자 편 가르면서 별점 테러하는 바보짓 쫌 하지마 보고 판단해브리라슨의 스탠리 추모에 대한 것은 잘못 맞아 엄마 없이 태어났냐누나 여동생 없어?왜 여자와 남자 나누냐고............ 전반적으로 캡틴 마블이 인상적이지 않는 모습으로 나오다 보니 영화를 본 뒤에 가장 남는 임팩트 있는 케릭은 고양이 구스!! 고양이에게도 지는 무매력의 캡틴마블 이래서야 차기 캡틴으로 좀 힘들지 않나.. 2019. 3. 6.
트랩 결말 트랩 시즌2 나올까? 여전한 한국 드라마의 고질병 오점은 고치길 요즘 공중파 드라마는 막장에 막장을 달리지만 JTBC이나 OCN, TVn은 기존 한국 드라마의 질을 올렸다고 볼 수 있다 최근 JTBC SKY캐슬은 정말 완성도 높은 드라마의 한획을 그었지 물론 마지막 장면이 참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래도 아주 훌륭한 드라마였다 SKY캐슬 이후 OCN의 트랩이 화제성을 몰고 있는데 이렇게 완성도 높은 스릴러물도 참 오래간 만에 보는 것 같다 사전 제작이기에 더욱 완성도가 높다는 점도 한국 드라마가 나아갈 길임을 보여주었는데 그래도 한국 드라마의 고질병을 트랩에서도 알 수 있다 OCN이 먼저 올렸던 인물 관계도 자체가 트랩이었지 연기 논란이 있었던 이서진의 연기가 진짜 연기였다는 점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남았다 그런데 연기 잘하는 성동일과 프로파일러 운서영을 연기.. 2019. 3. 3.
내안의그놈 이야기 설정은 좋았으나 너무 나간 진영 케릭 라미란의 어색한 연기 내안의 그놈 극한직업 이전에 나오긴 했지만 설정이 웃음을 줄 것 같아 극장에서 놓치고 올레에서 봤다이런 영화가 200만 가까이 들었다고? 스토리는 안 봐도 본 것처럼 뻔하다하지만 이런 영화를 보러 가는 이유는 왕따 빵셔틀이던 학생이 깡패의 영혼을 가지면 벌어지는 그 잔재미를 위해 보게 되지그런데 일단 스토리가 너무 끝까지 어슬프게 간다최근 눈이부시게를 보면 다른 모습으로 변하였다는 사실에 주변인들에게 알리지 않는다가족과 친구 이외에 일반인들은 받아 들이기 힘든 상황 아니련가 그런데 내안의 그놈은 주인공이 생각이 없는건지 상황에 대한 이해 부족인지 끝까지 겉만 고딩이고 난 아저씨야~~~라고지나가는 사람에게 외친다고나 할까?아무리 코메디를 하고 싶어도 이런 설정은 너무 오버스럽다 멈출줄 알아야 하는데 끝까지.. 2019. 2. 27.